

자취를 하고 나서 퇴근 후의 삶이 행복해졌어요💗
안녕하세요! 2n년간 가지고 있던 자취 로망을 하나씩 실현 중인, 20대 중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팍팍한 직딩 생활에 지쳐있었는데, (카페인 없이 생활 불가...) 2달 전 시작한 자취 생활이 제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중입니다. 자취 로망 다들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나요?
저는 정말 많은 로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자취를 시작하며 하나씩 차근차근 제가 원하던 생활에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좁은 공간이지만 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제 취향을 듬뿍 담아 정성껏 돌보는 중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닿아 오늘의집 집들이를 작성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제가 지내는 공간을 조금씩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다음으로 방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로 공간 소개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하나씩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이 갖춰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네요!
도면
우선 제 방의 구조를 간단히 그려 봤어요! 제 방은 전용면적 23제곱미터의, 약 7평 정도 되는 평범한 오피스텔입니다. 영어와 먼 삶을 살고 있지만 그냥 괜히 영어가 예뻐 보여서 영어로 적어봤어요... >< 평수에 비해 주방이 다소 크고, 팬트리 등 보통 원룸에 없는 공간도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
현관
어서 오세요 ^^ 현관 쪽부터 차례대로 소개해드릴게요 :) 현관문이 너무 허전해서 걸어본 행잉 플랜트입니다. 별거 없지만 집을 나가고 들어올 때 푸릇푸릇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
현관에 걸어두는 식물은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 조화로 구매했는데, 티도 별로 안 나고 너무 만족하는 아이입니다! 옆에는 신발장과 팬트리 수납장이 있고, 반대쪽에는 큼직한 전신거울이 있어요
제가 이 집을 보고 반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팬트리 수납장이었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깊고 꽤 넓어서 잡다한 짐들이 모두 수납이 돼요! 짐이 너무 많아서... ㅎㅎ 차마 내부를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에요. 예전에 사뒀던 조화들과 그림들을 모아뒀는데, 지금의 제 방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 아이들인 것 같아서 현관 쪽으로 빼두었습니다. 여기에 모아두니 나름 또 괜찮더라고요 ㅎㅎ
위쪽 벽에는 허전함을 가리기 위해 큰 사이즈의 포스터를 걸어두었습니다. 포스터를 좋아해서, 그때그때 계절과 방 분위기에 맞게 다양하게 바꿔 볼 계획이에요 :)
주방
다음은 주방입니다. 제 자취 로망 중 하나가 주방은 꼭! 우드톤으로 꾸미는 것이었는데요, 하나씩 아이템들을 모으다 보니 꽤 마음에 드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주방 타일도 하얀 시트지로 리폼하고 싶었지만, 나중에 시트지를 제거하는 것도 일일 것 같아서 그냥 만족하기로 했어요.
정면에서 본 주방입니다. 주방 상부 장의 일부는 사진처럼 오픈형 네이비 선반으로 되어 있었어요. 저는 성격상 안 보이게 수납하는 걸 좋아해서, 여기에 딱 맞는 수납함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가지고 있던 이케아 수납함을 넣어봤는데 미리 맞춘 것처럼 딱! 맞는 거예요 그때 느낀 희열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ㅎㅎ 바로 두 개 더 구매해서 세트로 맞췄어요 :)
최근 베이킹을 시작해서 자잘한 도구들이 많은데, 전부 저기에 수납하고 있답니다! 주방 상부 장 아래에는 하부 장 대신, 이동식 테이블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활용도가 좋습니다. 주방에선 식탁으로 쓰기도 하고 요리할 때 보조 공간으로 쓰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장소를 옮겨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어떻게 책상 공간을 꾸몄는지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주방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드 존! 여기저기서 사 모은 것들인데, 모아두니 약간 세트 같기도 하고 마음에 드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방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침실
짠!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대 공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거의 와식생활을 합니다... ^^ 퇴근하면 다 비슷하지 않나요? ㅎㅎ 그만큼 제가 사랑하는 공간이라 가장 관심을 쏟았던 것 같아요.
캣타워처럼 보이지만 선반입니다 ㅎㅎ
제가 또 변덕쟁이라 짧은 기간 동안 침구도 은근히 계속 변했더라고요! 두 달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제가 사랑하는 공간이에요!
침구에도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도 다양한 컨셉으로 변화를 시도해볼 것 같아요!
제가 침실 공간을 아끼는 또 하나의 이유는, 퇴근하고 돌아오면 사진처럼 예쁜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블라인드 사이로 햇빛이 너무 예쁘게 들어와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햇빛이 너무 예쁘게 들어오지 않나요? 해가 잘 드는 집은 아니지만, 저녁나절의 순간이 너무 예뻐서 퇴근이 기다려지기도 한답니다. 요새 해가 길어져서 너무 좋아요!
누워서 창밖을 보면 이렇게 예쁜 노을 뷰가 펼쳐져요. 이렇게 뷰가 예뻐서라고 오늘도 누워만 생활하는 저를 합리화해봅니다... 다음으로 공간은 아니지만, 제 방에서 귀여움을 담당하는 아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러그
바로 요 귀염뽀짝 러그들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좋아해서, 색감 있는 러그는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무채색 러그들도 충분히 포인트가 되고 귀여워서, 하나씩 모아가는 중입니다. 기분에 따라, 조금씩 배치를 다르게 해보며 방바닥에 늘어놓는 재미가 있어요!
서재
침실을 보여드렸으니 자연스럽게 서재(?) 책상 공간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 책상으로 사용되고 있는 빌트인 식탁의 모습입니다. 원래 이 공간에는 제가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원형 테이블이 있던 공간이에요.
처음에는 이런 우드 우드한 공간으로 꾸며뒀었는데, 제 방에 하얀 가구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책상 존으로 바꿨어요! 그리고 원래 있던 이 가구들은 셀프 페인팅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그건 이따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작업공간으로 사용되는 책상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이렇게 식탁만 옮겨두자니 뭔가 허전해서, 왼쪽에 벽 선반을 달고 책상에 어울리는 스탠드를 구입했어요
훨씬 깔끔해졌죠! 못질 없이 달 수 있는 벽 선반이 있어 행복해요 >< 이 공간을 만들면서 밥을 먹는 식탁과 작업을 하는 책상이 분리되어 너무 좋습니다. 벽 선반에는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식물들을 올려뒀어요.
초록초록한 아이들이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위 선반에 둔 아스파라거스는 볼 때마다 조금씩 자라 있는 것 같아 가장 애정을 쏟게 되는 아이랍니다.
밑 선반 맨 오른쪽에 위치한 파란색 아이는 AI 스피커예요. '카카오야' 부르면 대답하는데, 가끔 대화도 합니다... 심심할 때 장난 걸면 받아줘요... ㅎㅎㅎ 아침에는 출근 준비를 하면서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라디오를 듣고, 퇴근하고 돌아와서는 노래를 듣는 용으로 사용 중이에요. 너무 만족하는 아이템입니다!
다이닝 공간
마지막으로 제가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는, 다이닝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이 공간입니다. 방금 살펴본 서재 공간에 원래 이 원형 테이블이 있었는데, 뭔가 바뀐 것 같지 않나요?
나무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제가 셀프 페인팅으로 리폼했습니다. 무려 제소를 3번이나 바르고, 페인트도 3번이나 덧바르며 고된 노동을 했습니다. 선반, 책상다리, 의자 다리 이렇게만 작업을 진행했는데도 거의 4시간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힘든 작업이었지만, 결과물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요렇게 벽난로 조명을 켜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일기도 쓰고, 차도 마셔요. 최근에는 독서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습니다. 침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에요.
저는 [홈 베이킹]을 좋아해요.
부족하지만, 최근에 제가 직접 만들어 본 빵과 케이크들입니다. 당근으로 좋은 가격에 미니 오븐을 구입하여 정말 알차게 쓰고 있습니다.
만든 빵은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혼자 꺼내 먹기도 해요!
제가 요리를 좋아해서 다양하게 해 먹는 편인데, 그동안 요리 사진을 제대로 찍어둔 게 없어 아쉽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제가 만든 음식들도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우리 집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린 것 같아요!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천천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갈 생각입니다. 집을 꾸미면서 제 삶이 더 풍부해진 것 같아 너무 좋아요. 몰랐던 제 취향도 좀 더 들여다보게 되고, 점점 저를 더 알아가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집들이를 작성하기 위해 방금 찍은 따끈따끈한 가장 최근 제 방의 모습으로 마무리를 해보려 합니다. 좋은 기회로 이렇게 별거 없지만 소중한 제 공간을 소개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제집의 모습은 인스타그램 @my_butter_room에 올리고 있으니 한 번씩 들러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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