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집사일기 #오늘의우리집 #콘수프기록집 #플랜테리어 #몬스테라 #관음죽 #터줏대감 우리집 식물 중에 가장 큰 식물이 두 개가 있는데 관음죽과 몬스테라다. 관음죽은 20년 넘게 키운 우리집 터줏대감이고 몬스테라는 3년 가까이 되가는 애기 터줏대감이다. 참 귀한 식물들인데 너무 크다보니 둘 곳이 마땅찮아서 다 구석에다 밀어넣어 둔 상태다. 기를 펴지 못 하고 구석에 처박혀 있는 모습을 보니 영 기분이 좋지 않다. 관음죽은 폭염에 더운 베란다에 두었더니 환경이 맞지 않았는지 잎사귀 끝이 까맣게 타들어갔다. 잎사귀 끝을 다 잘라 정리해 주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식물을 키우는 일도 참 만만치 않은 게 식물이 신기하게도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거다. 공간이 여유가 있고 넓다면 시원하게 뻗을 수있는 공간에 둘 텐데 아쉬운 마음이다. 볼 때마다 미안한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