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이 오래 머무는 주방을 소개합니다 :) 복도를 따라 들어오면 오른쪽에 다이닝과 주방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해 주방 가구와 식탁은 화이트 톤으로 선택했어요. 다이닝은 양창 구조라 채광이 좋고 주방은 ㄱ자 구조라 공간 활용이 좋은 편입니다.

주방에서 식탁을 바라보면 창밖으로 풍경이 보입니다. 이쪽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오른쪽 창으로는 노을이 들어오는데 그 모습은 마지막 사진에 슬쩍 담아봤어요 :)

이사 와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은 바로 주방입니다. 옵션에 따라 대면 주방으로 인덕션 벽을 없앨 수도 있었지만 저는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괜히 부끄럽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 옵션은 선택하지 않았어요. 주방은 ㄱ자 구조로 되어 있고 싱크대가 안쪽에 있어 설거지 거리가 있어도 슬쩍 숨길 수 있답니다^^; 아일랜드에는 아이들이 오가며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간식을 담은 바구니를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귤이 담겨 있는 바구니는 첫째가 만들어 온 바구니입니다 :)

신축 아파트지만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 주방에 오픈된 상부장이 있어요. 한동안 이 공간을 어떻게 채우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와인잔, 커피잔, 컵 그리고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채워 두었답니다. 이 공간은 그때그때 취향에 따라 조금씩 바꾸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주방은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어 자주 사용하는 물건 외에는 대부분 상부장이나 하부장 안에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키큰장이 있고 왼쪽에는 싱크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에 없어서는 안 될 음식물 처리기도 있어요. 처음에는 굳이 필요할까 싶었지만 지금은 주방 1등템이 되었답니다 !

싱크대에서 보이는 설거지뷰입니다. 날씨 좋은 날엔 멀리 있는 섬과 다리가 보여서 또렷하게 보이는지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하곤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