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핀터레스트에서 이케아 라크 테이블의 다리를 가운데로 변경해주는 걸 봤는데,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라 기억해두고있었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라 너무 미니미하길래 두개를 합친 후 상판을 얹어 소파테이블을 만들어봤다. 이케아 라크 테이블 정사각은 55cm와 35cm가 있는데 55cm는 다리를 가운데로 몰았을 때 휘청일 게 뻔하기에 35cm로! 요즘 빨강에 꽂혀서 컬러도 마젠타가 살짝 보이는 짙은 레드로 페인팅까지 해주니 너무 예쁘다. 과정은 예상만큼 간단했고, 실 작업은 노동 그 자체였다. ㅋㅋ <준비물> 1. 이케아 사이트에서 라크 테이블 35x35cm 두개 주문. 2. 원목 상판은 소재에 대해 잘 모르겠으므로 그냥 제일 많이 사용한다는 미성집성목으로 주문. (원목 상판으로 검색해서 제일 눈에 띄는 '위드로우'라는 곳에서 주문.) (사이즈는 18T / 45x75cm) 3. 페인팅 도구 - 벤자민무어 리갈하이빌드(저광)1L / Exotic Red 2086-10 - 프라이머 : 벤자민무어 다목적 프라이머 1L - 4인치 단모 도구세트 (1개), 4인치 단모 롤러커버(2개), 빽붓 1인치(2개), 샌딩 스펀지220방, 600방 <과정> 1. 원목 상판은 특히 거치므로 사포질을 열심히 해주고 깨끗하게 닦는다. (사포질을 해 주면 프라이머 및 페인트가 곱게 잘 스민다.) 2. 프라이머칠은 3~4시간 간격으로 2회 칠 후 하루동안 말려준다. (프라이머와 페인팅 할 때 모서리와 꺾이는 부분들을 작은 붓으로 먼저 칠해준 후 넓은 면적은 단모롤러로 발라야 자국이 남지 않고 깔끔하다.) 3. 칠할 때 페인트를 롤러에 충분히 묻힌 후 트레이에서 여러번 문질러 과하게 묻어있지 않게 해 준다. 그래야 얇게 발리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4. 페인팅은 3~4시간 간격으로 2회 발라준 후 다음날 1회 더 발라줬다. (짙은 색일수록 3~4회 발라줘야 자국없이 발색이 잘 된다.) 5. 완전건조는 2주이상을 권장하지만, 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며칠만 뒀다가 상판을 올렸다. (조심조심) 6. 원래는 상판을 고정할 생각이었는데 라크 테이블을 따로 사용하기에도 예쁘기에 일단 얹어놓고 사용하다가 나중에 본드로 붙여서 사용할 예정. 페인트칠을 위,아래,옆 모두 해주느라 건조해가며 발라야해서 일주일 정도가 걸렸다. 그 후에 2주 정도를 건조해줘야 찍히거나 벗겨지는 불상사가 없으므로 계속해서 말려주고 있다. 가족들은 사서 고생은 니가 으뜸이라며 엄지를 척 들어보이는데, 나는 이 고생의 결과물이 늘 너무 즐겁기에 다음 고생을 물색한다.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건 하고 사는게 재미 아니겠습니까. 😂 #이케아스타일링 #집에서제일바빠 #셀프페인팅 #콘수프기록 #스페셜크리에이터 #컬러인테리어 #가구리폼 #소파테이블 #사이드테이블 #이케아테이블 #이케아라크 #벤자민무어 #셀프페인트 #diy리폼 #diy가구 #러그 #맥시멀리스트 #액자인테리어 #플랜테리어 #거실인테리어 #거실꾸미기 #홈스타일링 #리모델링없이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