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갑자기 에어컨 추천하는 이유|LG 에어컨 가벽 후기
한겨울이지만 다짜고짜 에어컨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사실 이 에어컨은 성능보다 디자인 만족도가 더 큰 제품이에요.
혼수 가전 고를 때 바람이 멀리까지 나간다는 상위 모델도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거의 100만원이라 고민이 되더라구요.
거실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바람이 너무 세면 오히려 춥기만 할 것 같아서
결국 그 기능은 포기했어요.
대신 선택한 LG 에어컨.
작동 안 할 때 디자인이 정말 깔끔해요.
커버를 씌운 것도 아닌데 “에어컨 커버 씌운 거예요?”라는 말도 들어봤어요.
작동해도
바람은 옆으로만 나오고
전면에는 LED 화면만 작게 보여서
기계 느낌이 덜한 편이에요.
그런데도 막상 거실에 두고 보니
아무리 예뻐도 에어컨은 에어컨이더라구요.
인테리어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계속 신경 쓰여서
결국 가벽으로 가려주기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건 유리 없는 루버 셔터 가벽이에요.
가볍고, 여자 혼자서도 옮길 수 있을 정도라 부담 없었어요.
가벽 설치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여름엔 치울 거예요?”였는데요.
저희 집 에어컨은 바람이 옆으로 나오는 구조라
가벽이 있어도 냉방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게다가 이 가벽은 앞이 막혀 있지 않아서
공기 흐름도 자연스럽고요.
앞으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이라면
가벽만 세우거나, 망사 커튼을 활용하면
에어컨은 가리면서 바람은 통과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사계절 내내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가벽.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조합이라
에어컨 디자인이 고민이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질문폭발템 #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