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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의세계

하루아침에 전업주부

틴하우스사람2(곧3) / 고양이1 이 머물고...
결혼 3년 차.
일하는 게 좋아서 주 6일 투잡을 했고,
집에서는 늘 잠만 자는 사람이었다.

신혼이니까 가능했던 건지
그동안 집안일은 거의 남편 몫.
나는 바쁘다는 말을 방패처럼 쓰고 살았다.

그러다 생활 패턴이 갑자기 멈췄다.
계획임신이었지만 임신을 하고나니
생각보다 임산부의 하루는 힘들었고
모든 일을 중단했다.

출근을 안 하게 되면서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됐고—

전업주부 2일 차.
나 이제 뭐 하지…


(저처럼 쉴 줄 모르는 분들 계신가요..?
보통 쉴 때 뭐하세요..?)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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