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날에는 무엇보다 “당일에 내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우선 이사 전날에는 박스마다 방 이름이랑 우선순위를 꼭 적어두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안방-옷(급함)”, “주방-그릇(나중)”처럼 적어두면 새집에 도착해서 어디에 둘지 바로 지시할 수 있어서 훨씬 수월해요.
그리고 휴지, 물티슈, 충전기, 멀티탭, 세면도구, 속옷, 간단한 간식 같은 것들은 따로 작은 가방에 챙겨두세요.
이런 건 이삿짐에 섞이면 당일에 정말 찾기 힘들어요.
냉장고는 최소 하루 전에는 정리를 시작해서 음식은 최대한 미리 먹어두고, 냉동실 성에도 제거해두는 게 좋아요. 이사 당일에 물이 흐르면 바닥이 젖고 번거로워요. 기존 집 상태는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중요해요. 벽지나 바닥 흠집, 수리 상태 등을 찍어두면 나중에 보증금 문제 생길 때 도움이 돼요. TV나 인터넷 선 연결 상태도 사진으로 남겨두면 다시 연결할 때 편해요.
이삿날 기사님이 오시면 귀중품은 직접 챙기고, 깨지기 쉬운 물건은 미리 한 번 더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새집에 도착하면 짐이 들어오기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수납장 안쪽이나 싱크대, 화장실 같은 곳을 간단히 닦아두면 좋아요. 짐이 들어오고 나면 청소하기가 훨씬 힘들어요. 가구 배치가 헷갈리지 않게 미리 바닥에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두면 시간도 절약되고 기사님들도 수월해해요.
그리고 이사 전날 청소가 어렵다면 짐들어오는 당일어라도 바닥에 꼭 스팀청소기를 돌려 소독하는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