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향테리어가 인기더라구요! 향수, 디퓨저, 향초, 샤쉐, 섬유향수, 인센스, 룸스프레이... 향테리어 하는 종류는 다양하지만 각자 선호하는 제품이 있을 텐데요. 저는 룸스프레이가 편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만족하면서 쓴 912 룸스프레이 후기입니다!
이 제품은 룸스프레이 형식이라 내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 향을 바로 낼 수 있어요. 디자인 및 라벨이 심플해서 크게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점도 좋고요. 탈취 효과도 있어서 발향도 또렷하고 오래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향이 다양하고 좋아요!
전 시향 없이 블라인드 구매를 했어요. 그래서 업체가 올린 향 설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설명 읽으며 생각한 것과 실제로 비슷한 향이 나서 좋았어요. 제가 구입할 때는 향 타입이 8개인가 있었는데 지금은 6개로 줄어서 좀 아쉬워요.
구입한 향기는 두 개인데요.
* 캘리포니아 어반투스 : 이 제품은 "베르가못 향과 캘리포니아 바다소금의 프레쉬함의 조화"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좀 상쾌한 향일 것 같다!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베르가못과 레몬 같은 시트러스 계열에 살짝 짭짤한 허브가 한 스푼 섞인 향이에요. 생각보다 쨍한 향이라서 상쾌한 기분을 주고 싶은 공간에 특히 좋더라구요. 침실에 뿌리면... 좋은 향이긴 한데 정신이 번쩍 들어요^^ 전 아침의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욕실에 쓰면 특히 좋아요.
* 힐우드 : "진한 참향나무의 우디함과 새벽안개를 머금은 스모키한" 향기라고 설명된 향기입니다. 이 제품은 서재에 쓰려고 샀어요. 생각한 것보다 진중한 향이에요. 묵직하면서도 습기있는, 깊은 숲 속 비올 때 나는 우드 향이라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달콤함 0. 서재에 잘 어울리는 향이고 침실에서 쓰기도 괜찮았어요. 인센스에서 잘 나는 향기 느낌도 살짝 있어서 맡으면 맡을수록 편안하고 매력적인 향기에요. 빈티지 인테리어나 우드 인테리어 하신 분이 쓰면 특히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용량은 250ml인데 생각보다 엄청 오래 쓸 수 있더라구요. 디퓨저처럼 계속 발향되는게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뿌려서 그런 것 같아요. 쓰다보니 캘리포니아 어반투스와 힐우드 외에 다른 향기도 궁금해지더라구요.
가격도 크기도 주변에 가벼운 선물을 하기에 무난하고, 내가 쓰기에도 좋은 제품 같아요. 추천템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