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더 큰 TV 사라 했지만, 난 이게 딱 좋았어요”
처음 집에 들어왔을 때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있었어요.
“평수가 넓은데 75인치로 충분해?”
“이왕 사는 거 더 좋은 모델로 가지 그랬어?”
근데 제 기준에서는 이 TV가 정말 딱이었어요.
아이도 아직 어렸고, 혹시라도 깨질 위험을 생각하면 너무 비싼 모델은 부담스럽더라고요. 벽면을 거대 TV로 꽉 채우는 것도 취향이 아니라서, 공간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화면 크기는 충분한 제품을 찾다가 지금 이 보급형 모델을 골랐어요. 당시 가격도 워낙 부담 없어서 결정이 더 쉬웠고요.
그렇게 쓰기 시작한 지 벌써 거의 5년이 다 되어가는데, 솔직히 후회가 전혀 없어요. 화질도 일상에서 보기엔 차고 넘치고, 거실에서 넷플릭스나 아이 유튜브 볼 때도 부족함이 없어요. 덩치 큰 프리미엄 모델이 아니어서 더 편한 점도 많아요—전력 소모도 적고, 설치나 이동도 비교적 수월하고요.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면 “50평대면 더 큰 TV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하는 얘기를 가끔 하긴 해요. 근데 정작 저랑 가족들은 이 크기가 딱 좋아요. 벽면이 너무 TV 위주로 보이지 않고, 공간이 답답하지 않아서요. 무엇보다 아이가 커가는 동안 부담 없이 잘 써온 게 제일 만족스럽고요.
결론적으로는, 가격 부담 없이 큰 화면 TV를 들이고 싶은 분이나 집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사이즈를 찾는 분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도 이 선택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꿋꿋이쓴다 #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