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오고 나서 조금씩 손보면서 제 취향대로 꾸며본 복층 집이에요.🤗
1층은 전체적으로 그레이 × 화이트 조합으로 깔끔하게 톤을 맞춰서, 해가 들어올 때 특히 더 넓고 차분해 보이더라고요.
거실은 최대한 가구를 가볍게 배치하고, 낮은 커피테이블로 시야를 열어두니 작아도 답답함이 덜했어요.
계단은 나선형 구조라 처음엔 조금 어두웠는데, 센서등을 달아두니까 필요할 때만 켜져서 은근히 분위기도 살고 전기 아끼는 느낌도 들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2층은 최대한 아늑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어요.
층고가 낮은 부분은 활용이 애매했는데, 오히려 그걸 살려서 낮은 선반으로 작은 덕질? 공간을 만들었어요.
내 새끼들 같아서 보기만해도 뿌듯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륵 같던 테라스는… 그냥 방치하기엔 아까워서 캠핑 감성 라이트 하나 두고,
은근 괜찮은(?) 바람개비 비둘기 퇴치 아이템까지 더했더니 밤에 나가서 잠깐 바람 쐬는 재미가 생겼어요.
가끔 고기도 꾸우면 야장 느낌도 나고 활용도가 좋아졌어요 ㅎ
작은 공간이지만 분위기 맞춰 차근차근 손보니 제법 집다운 집이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