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바꾸는 인테리어, 3인 가족의 화이트 하우스
안녕하세요. 저는 1년의 짧은 연애 후 결혼하여 신혼을 오래 즐기고 싶었지만, 바로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 지금은 육아맘으로 지내고 있는 주부입니다. 두 살 된 개구쟁이 아들과 남편, 저 이렇게 세 식구가 함께 하고 있어요.
집 꾸미기에 대해 막연하게 관심이 있었지만 구경만 하면서 지내다가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 시작한 지 일 년 정도 되었어요. 전에 살던 곳도 좋은 곳이었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을 주고 싶어 알아보던 중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누구나 그렇듯 이사하면서 새로 싹 바뀐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지만, 그 당시 전 한참 육아로 힘든 시기여서 적극적으로 인테리어 변경에 관심을 두지 못 했던 거 같아요. 처음 이 집은 전체적으로 제 취향이 아닌 톤과 어둠이 지배하는 집이었어요 ^^
입주 전 몰딩만 없애고 조명 추가 설치 및 변경과 전체적인 기본 색상 변경으로 벽지, 기본 톤만 바꾸는 공사를 하고 거주 중에 천천히 바꿔가는 걸 계획으로 이사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땐 무엇을 알아볼 시간도 없었고 뭘 해야 할지 몰라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큰 관심을 두지 못 했던 거 같아요.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입주하게 된 이곳은 10년이란 나이에 비해 깨끗했지만 어두운 계열의 색과 몰딩들 때문에, 넓고 좋은 집임에도 공사 중에도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되었었죠.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이트로 맞추고 입주를 하게 됩니다. 반셀프, 셀프 리폼, 소품 등으로 조금씩 천천히 변화하고 있는 저희 집 구경 가보실까요?!
먼저 현관입니다. 제가 공을 많이 들인 곳 중 한 곳 이예요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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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고가 높은 필로티가 장점인데 큰 평형대라 대체적으로 좋은 자재와 몰딩에 힘을 많이 준 집이었어요. 이때 당시엔 바닥이 색상이 괜찮아 보여 바닥은 그냥 사용하고, 심플함을 바탕으로 기본 벽면에 큰 몰딩들을 제거하고, 작은 몰딩과 걸레받이 벽면 모두 흰색으로 교체 하기로 계획 했습니다.
신발장은 깨끗하고 문도 좋은 거였지만 패브릭이 붙어있었고 색도 맘에 안 들고 손잡이, 재질도 싫었습니다. 입주 후 주방을 바꾸기로 해서 신발장도 같이 문짝만 교체로 견적을 받았었지만 저 예산으로 깨끗하고 심플한 집을 만들잔 생각에 일부 셀프 리폼을 결심하게 됩니다. (부제 :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현관 변신과정
큰 현관에 중문이 없어 바람이 바로 들어와 중문을 계획하고, 신발장 문 리폼, 현관 센서등 교체를 셀프로 한 에프터입니다! 셀프다 보니 공정 하나씩 진행해 오랜 시일이 걸리는 게 단점이었어요. ㅠ 육아와 함께하기 때문에 정말 내가 하고 싶을 때 천천히 하나씩 진행하려고 했던 거라 아직도 진행 중인 곳이 많답니다.
이렇게 1차로 중문을 먼저 알아봐서 입주 후에 달았어요. 층고가 높은 집이라 업체 선정이 힘들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갈 때는 업체에서 디자인을 발주해 주문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알아보니 디자인 제한과 금액이 너무 비쌌어요. 그리고 자리가 안 나온다는 이유로 3연동을 자꾸 강요하셔서 업체를 알아보는데도 더 오래 걸렸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중문은 완전 유리로만 된 문을 하려고 했지만 시공해주는 업체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그래서 최대한 몰드가 없는 심플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못 이룬 완전 투명한 유리는 다음 집에서 아이가 좀 크면 해보려고요 ;)
양개 도어 제품이라 양쪽에서 밀어 열게 되는 문이에요.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에 손잡이 타공 없이 발주했고, 주문 설치 후 문 손잡이는 기성제품의 가구 손잡이를 거꾸로 뒤집어 설치했어요. 밀어 열 수 있기에 손잡이도 크지 않은 제품을 선택했어요. 양개 도어라 개방감이 좋고 깔끔한 게 너무 맘에 들었네요.
중문을 설치하고 신발장은 리폼을 위해 패브릭을 떼어냈는데 본드 때문에 표면이 굴곡져 사포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가루가 많이 날리고 본드 자체가 밀려 잘 갈리지 않아서.. 그냥 페인트 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페인트 작업의 제일 난관은 보양이에요. 다른 곳을 모두 수정한 후에 리폼하는 거라 벽지와 주변에 튀지 않게 보양을 잘해줬어야 했어요.
현관 after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집이지만 현관문이 거의 검정에 가까운 진한 보라색인데 여기와 잘 어울리는 신발장 페인트 색상을 고르느라 오래 걸렸던 기억이 새록 새록합니다. 신발장 도어 색상은 질리면 또 다른 색으로 바꿀 계획이 있어 젯소, 바니쉬를 하지 않고 무광의 파스텔 그린 계열로 색상을 선택했어요. 현관문과 컬러감이 잘 어울려 진부하지 않으면서 포인트가 되는 공간이 되었어요. 커다랗고 올드한 손잡이도 떼버리고 귀여운 가죽 손잡이를 달아주어 완벽한 비포의 현관이 되었어요!
복도
before
현관을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저희 집에서 제일 깨끗한 곳인 복도입니다.
비포 첫 번째는 현관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아트월, 선이 굵은 몰딩들 나름 고급과 개성 있게 하신다고 컬러를 맞춰 놓은 집이었지만 이것 역시 과감하게 모두 없애버립니다. 복도에 조명이 몇 개 없어서 불을 켜도 어두웠기에 조명 추가 작업도 같이 했어요. 바닥은 상태가 좋고 화이트와도 어울릴 것 같아 교체를 안 하고 들어왔는데, 세세하게 살펴보니 까진 곳도 있고 레드가 섞인 색상이 맘에 안 들어 교체를 생각했습니다.
복도 변신과정
벽면에 몰딩을 다 없애고 화이트로 통일시킵니다. 한층 밝아진 복도! 원래 있던 조명과 추가로 조명을 더 달았어요. 이때는 바닥을 하기 전이라 바닥이 예전과 같아요. 귀염둥이가 한참 걸어 다닐 때네요. 현관 중문도 없어서 베이비룸으로 임시로 막아 뒀었죠. 바닥은 거주 중에 교체가 어려워 또 업체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ㅜ 안되는 건 아니지만 짐들이 다 들어온 상태와 거주 중엔 바닥을 다 뜯어내고 시공이 불가능하기에 모두들 꺼려 했어요. 하지만 안되는 건 없다! 모든 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
복도 after
비포의 두 번째 사진과 같은 공간이에요. 바닥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현재 최종의 복도 상태입니다. 거주 중에 어렵다는 바닥공사를 드디어 하고 나니 그렇게 원하던 완벽한 화이트 하우스가 되었어요. 거주 중에 시공은 어려워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장판으로 덧방 시공이 가능하다 해서 엘지 데코타일로 시공을 했어요.
저희는 이사한 지 얼마 안 되어 짐을 풀지 않았고, 짐이 많지 않아 짐을 옮기면서 시공이 가능했어요. 짐은 남편과 제가 옮겨주면 작업자분들이 시공을 하는 식으로 시공을 했답니다. 인테리어 한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들고 효과가 200% 나온 게 바닥인 거 같아요. 아기가 있어 타일이 꺼려졌는데 마루 시공은 거주 중 할 수 없고 차선책으로 선택되었지만 너무 잘 교체했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거실
before
가장 많이 노출되는 거실입니다.
몰딩이 많고 우물 천정에 잘 어울리지 않는 우드 색상들이 가득한 거실입니다. 큰 조명이 두 개나 있었는데도 집이 어두웠었어요
거실 변신과정
하얀색 벽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 거실입니다. 기둥이 매력적인 집입니다. ㅎㅎㅎ 인테리어하실때 조명이나 콘센트위치는 참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듯 해요. 환한 집이 좋아서 조명을 엄청 많이 달았는데 세 개만 있어도 충분했을 듯 했네요. ^^
조명의 콘센트가 3개여서 주광색 2개, 주광색 4개, 전구등(노란 불빛) 이렇게 따로 켜지게 배선을 잡아놨어요.
이때 당시 우드톤의 아트월이 괜찮을 거 같아 남겨 두었다가 마음에 안 들어 리폼을 합니다. 거주 중이라 주변에 페인트가 튀지 않게 비닐 보양을 하고 아트월 페인팅을 합니다.
색이 아주 곱게 잘 발라졌어요. 원하던 핑크색으로 변한 TV 뒤의 벽^0^
아이 공간을 소파 뒤로 놓으니 깔끔하고 좋아 졌습니다. 장난감을 밖으로 들고 나오지 말라고 베이비룸 크기를 줄였어요.
거실에서의 감성 캠핑 놀이입니다.
거실창이 크고 2면으로 나있어 햇살 맛집입니다. 전 블라인드보다 시폰 커튼이 좋더라고요. 저층이지만 요즘은 시폰이 너무 얇지 않아 커튼 하나로도 충분히 지낼 수 있어요.
거실의 소파나 아기 장난감의 위치를 바꾸어 단조로움을 달래고 깨끗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암체어 커버가 변경이 가능해 세탁이 쉽고 색상을 바꿀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겸둥이가 태블릿을 보고 있는 모습이네요 ^o^ 제일 최근의 저희집 거실모습입니다 ! 안방에 있던 안마의자를 밖으로 내놨어요
거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을 맞추니 훨씬 더 깔끔해진 것 같지 않나요? 거실은 제일 많이 마주하는 공간인 만큼 단조로움을 피하려 구조를 자주 변경하는 편입니다. 아이 장난감이 자주 나오기도 하고 큰 장난감은 거실로 나와있어 예쁜 것을 고르려고 많이 찾아보곤 했어요. 빨리 장난감 졸업해서 거실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층고가 높은 필로티라 개방감이 좋은 거실이 우리 집 가장 자랑인 것 같네요. 우물 천정을 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트린 것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또 한 번 거실 아트월의 변경일정이 있는데, 이사철이 되어서인지 목수님 섭외가 쉽지 않습니다. 변경하게 되면 인스타나 거실 뷰로 다시 한번 올릴게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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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라면 제일 많이 거주하고 제일 많이 손보고 싶은 곳이 아마 주방이 아닐까 싶어요.
입주 후에 변경을 약속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주방을 다 철거하기가 아까웠어요. 칸스톤 대리석으로 둘러져 있었지만 전 환하고 밝은 주방을 갖고 싶었기에 거주 중에 변경할 수 있다는 남편의 약속을 믿고 그냥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서 살다 보니 정리 후에 주방을 교체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어요. ㅜㅜ 포기하고 그냥 쓸까 하다가 제가 원하는 컬러감이 아닌 게 너무 거슬려서 초콜릿 부분만 부분 변경 셀프 리폼을 하기로 합니다.
원래 가진 주방가구의 색상은 그럭저럭 쓸만했고 오른쪽 붙박이장과 냉장고를 버리기 아까워 그냥 쓰고 뒷벽과 상판 아일랜드 상판을 변경하기로 합니다. 마지막 두 사진은 우물 천정과 몰딩을 제거 한 후예요. 차이가 보이시나요?
주방 셀프 리폼 진행과정
셀프다 보니 천천히 한 개씩 진행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하지만 다 해놓은 것을 보는 것만큼 뿌듯한 게 없더라고요.
바닥, 주방상판, 뒷벽, 아일랜드가 바뀌기 전 주방 전체샷입니다. 바닥 색이 생각처럼 예쁜 색이 아니라 바꾸고 들어올 걸 정말 많이 후회했었어요.ㅜㅜ
바닥을 하고 나서부터 뭔가 정돈된(?) 분위기로 바뀌게 됩니다. 역시 바닥 잘한듯 해요. ㅎ 그러고 나니 뒷벽 아일랜드 색상이 너무 눈에 띄게 거슬려 셀프로 컬러 매칭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상판은 싱크볼교체와 인덕션을 넣을 예정이라 인조대리석으로 교체를 해줍니다. 거주 중에 가능하지만 되도록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밖에서 다 작업해서 안에 가지고 오시지만 설치 후 샌딩 작업으로 분진이 좀 생겨요. 닦느라 혼구녕났더랬죠. ㅎㅎㅎ
뒷벽과 상판 교체만으로도 주방이 이렇게 환하게 바뀝니다. 완전 200% 만족, 성공적이었어요! 사각싱크볼도 최대한 큰 거로 맞췄는데 답답하지 않고 좋지만 물이 많이 튀어요 구매에 참고하세요. > <
꺄 ~ 너무 예쁩니다!!! 그때의 그 감동이 전해지는군요. 뒷벽을 시트지로 셀프 작업했는데 자세도 불편하고 자꾸 서로 달라붙어 구매한 것 중 반은 버렸던 거 같아요. 무슨 호기로운 강단으로 일자로 붙이겠다고 크게 잘랐는지 하지만 다시 작업하면 정말 잘할 수 있어요. ㅎㅅㅎ 시트지 작업 시 표면을 깨끗이 닦고 꼭 스프레이로 물+주방 세제 약간 섞어서 뿌리면서 해주세요. 그럼 정말 잘 붙이실 수 있어요!!!
입주 후 셀프 시공이다 보니 가스 밸브를 다 제거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키친타월로 가렸는데 완전 마음에 들어요!!!
저 음식물 쓰레기통 너무 진공이 잘되어서 음식물 버리는 걸 자꾸 깜박합니다. ㅎㅎㅎ 분리수거함도 예뻐서 밖에 내놓기 너무 좋아요.
이제 고지가 보입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죠 마지막으로 아일랜드 리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방 after
이제 주방 아일랜드 리폼 후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꺄!!!
너무 힘들고 짜증 났지만 주방 리폼까지 만족도 300% 입니다. 집에 들어오면 현관, 거실, 주방이 제일 먼저 눈에 띄잖아요. 전체적으론 색감만 맞으면 되는 거라 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주 포토존은 식탁위랍니다. ㅎ 주방에서의 시간이 즐거워 무엇을 해먹는 것도 즐겁고 손님 초대도 즐거워져요.
너무 만족한 스테인레스 아일랜드 리폼!!!
오후 시간의 주방 마감 분위기.
안방
대망의 안방입니다!!! 처음엔 베란다 창문 쪽이 남향인데 머리를 남쪽에 놓으면 좋다고 해서 침대를 베란다 창문 쪽으로 놨었어요. ㅎ 잘 때가 젤 예쁜 악동이 !
그러다 공간 활용을 위해 지금 위치로 자리 잡습니다. 현재는 안마의자가 거실로 나오고 여름이라 가습기도 넣어놔서
공간이 한층더 시원해졌어요. 빨리 아기가 분리수면을 해서 온전히 부부의 침실로 사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
침대 옆에 놓인 패브릭 그림은 벽면에 에어컨 콘센트가 있어서 가리려고 놓았어요. ㅎ
침실은 쉬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강해서 힐링을 기본으로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 가습기 적절한 조명의 집약체 입니다. 안마를 받다가 잠들더라도 바로 침대에 누우면 아주 꿀이예요 ><
아이 방
깨끗함을 유지하고 싶지만 제일 안되는 방 중 하나입니다.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같이 잠을 자고 있어 아이의 옷들과 놀이공간이 중점이 되도록 해주었어요.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매일 치워도 더러워지는 곳 2탄입니다. ㅎㅎㅎ 드레스룸엔 남편과 저의 옷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왼쪽은 제 옷, 오른쪽은 남편 옷 서로 침범하지 않기. 남편 옷이 신혼 땐 별로 없어서 행거 두 칸만 사용했는데 이사 온 뒤 폭풍 옷 쇼핑을 하셔가지고 제 것 한 칸을 주고 제 옷들을 정리를 했습니다.
시스템 행거는 신혼 때부터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건데 이사하면서도 지금 방이랑 맞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세탁실 & 펜트리
복도 쪽 왼쪽이 팬트리, 오른쪽이 세탁실 문입니다. 세탁실과 펜트리가 이렇게 복도에 짜란~ 있습니다. 히든 도어 무문선 등 문을 안 보이게 할 수 있는 인테리어 기술들이 많이 있는데, 최소한의 인테리어를 위해 기존 문을 살려 시트지 작업만 한 상태입니다.
세탁기 건조기 직렬 설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탁 호스 수전을 납작이 수전으로 교체를 해서 건조기와 세탁기를 직렬로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세탁실 병렬 설치를 꿈꿨지만 예전 아파트라 공간이 협소해 직렬밖에 안되는 점이 아쉽지만 세탁실 공간이 따로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사전에 가지고 있는 세탁기가 들어가지 않아 산지 일 년 정도 밖에 안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처분하고, 세탁기 넣는 공간이 협소해 슬림 하게 나온 제품으로 교체했어요.
요즘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쓰는 시대라 두 개의 세탁 기구들 그리고 스타일러까지 있는데, 예전 아파트다 보니 예전 기준에는 넓지만 이것들을 다 넣을 만큼 큰 세탁실은 아니에요. 그럼에도 세탁실에 싱크볼이 있는 것에 아주 만족을 하는 세탁실입니다.
이곳은 딱히 변화된 것은 없고 바닥 타일 색이 마음에 안 들고 들어갈 때마다 발바닥이 차가워 조립식 타일 마루를 깔아 놨습니다. 조립식 마루를 남은 공간에 잘 맞춰서 잘라 끼워야 하는데 혼자 힘으로는 어려워서 그냥 놓고 쓰고 있어요. 사이에 먼지가 끼어도 물을 뿌려 닦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에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세탁실 세탁볼 장소 입니다. 위아래 수납장도 같이 있어 세탁용품이나 걸레 등 잡다한 용품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서재방
남편의 서재 방입니다. 아직 정리가 다 되지 않아 미리 보기로 찔끔 보여드려요. ^^ 나중에 인스타로 업로드할 때 보러 오셔요~
남편방의 콘셉트는 우드&블랙입니다. 제가 맘대로 정했는데 자기도 하얀 서재 갖고 싶다고 블랙 책상 살 때 엄청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막상 놓으니 예쁘다고 합니다. ㅎ 가끔 손님방으로 사용하기도 해서 소파베드를 놓았어요.
맨 끝방이라 쌀쌀할 때 불멍을 하곤 합니다. 은근 따뜻해요.
나이가 드니 꽃이 좋아져 자주 꽃을 사다 놓습니다. 인테리어에 꽃이 있고 없고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꽃멍을 끝으로 저희 집 집들이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저희 인테리어 지켜봐 주세요. ^^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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