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는 1초만에! 간편하게 로그인하기
집구경쇼핑인테리어/생활
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커버 이미지커버 이미지

따스한 LP 선율이 흐르는 집, 36평 빈티지 모던 하우스

아파트

36평

리모델링

신혼부부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짙은 우드 톤에 컬러 포인트로 생기 더하기 
✔부부의 취향이 더해진 거실 인테리어 변천사
✔키치하고 컬러풀한 무드의 영화감상실 겸 서재 

도면

저희 집은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갖춘, 전형적인 3베이 구조입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신난다_야호 (다야)입니다.

첫 번째 온라인 집들이를 선보인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 사이 저희 집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감사하게도 에디터님의 제안을 받아, 더 깊어진 우리 집의 기록을 두 번째 집들이로 공유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

저희 부부는 어느덧 결혼 7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은 28년 차에 접어든 구축 아파트이지만, 이사 당시 진행한 올 리모델링을 베이스로 저희만의 색깔을 차곡차곡 채워왔어요.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이 공간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듬어지며, 이제는 발길 닿는 곳마다 저희의 취향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소중한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기는 빈티지 모던 인테리어부터, 지지직거리는 LP 소리가 흐르는 일상의 여유까지. 2년 전보다 한층 더 무르익은 저희 집의 변화된 모습들을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거실 

2년 전 

이때는 거실이라는 공간을 온전히 TV와 소파만을 위해 할애했는데요. 지금 봐도 참 '광활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꽤 여백이 많았던 공간이었네요. (웃음)

저희 집에 LP 소리가 가득 차기 전, 미니멀했던 초기 거실 모습입니다.

거실에 자리 잡은 음악존🎵 

저희 집 거실은 처음의 미니멀했던 모습과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취향이 겹겹이 쌓여가는 '맥시멀리스트의 공간'으로 변모해 왔습니다.

가장 큰 변곡점은 LP에 깊이 빠지게 된 순간이었어요. 턴테이블과 스테레오 스피커가 하나둘 자리를 잡으면서, 소파 뒷공간을 본격적인 '음악존'으로 꾸미기 시작했죠. 음악이 생활의 중심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금의 독특하고 아늑한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거실은 이제 언제나 음악이 흐르는, 저희 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공간이 되었는데요. 사실 지금의 거실 모습이 갖춰지기까지 소파를 세 번이나 교체하는 등 시행착오도 꽤 많았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저희 집 거실의 그 흥미진진한 과정을 지금부터 공개할게요!

Ver 1. 초록소파 시절💚 

서랍장 위에는 턴테이블과 스테레오 스피커를 배치해 취향이 담긴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소파 또한 공간에 깊이감을 더해주는 진한 녹색의 패브릭 소파로 과감하게 교체해 거실의 전체적인 톤을 새로 맞추었어요. 모듈소파를 사용해 이리저리 배치를 바꿔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재즈가 어울리는 집안 풍경이죠?  🎵

초록소파 시절의 저희 집 모습도 지금 보니 참 잘 어울리고 예쁘네요.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소파였어요!

Ver 2. 흰색소파 시절🤍 

흰색 패브릭소파이던 시절의 저희집 모습이랍니다. 이것도 모듈소파로 선택해서 자유롭게 배치를 바꿔가며 지냈습니다.


소파 뒷공간은 저희 집의 심장과도 같은 '턴테이블 존'입니다. 하나둘 모으기 시작한 LP와 CD가 늘어갈수록, 거실을 채우는 선율도 한층 더 풍성해지고 있어요. 제 마음도 풍성해지고요


겨울이면 거실 한쪽에 예쁜 트리를 설치하곤 했어요. 트리 하나만으로도 집안 전체에 크리스마스 설렘과 겨울 특유의 포근한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던 공간이었답니다.

Ver 3. 현재: 카멜소파🤎 

리클라이너를 시작으로 싱그러운 초록색 소파, 깨끗한 화이트 패브릭 소파를 거쳐 드디어 최종의 최최종으로 정착하게 된 주인공은 바로 이 카멜 색상의 가죽 소파입니다.

 우드톤이 베이스가 된 저희 집 거실 무드에 이보다 더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요.


천연 가죽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상이 거실 전체의 톤을 차분하게 잡아주어 볼 때마다 뿌듯해져요. 몸을 포근하게 받쳐주는 착석감은 물론, 시각적인 따뜻함까지 전해주어 저희 집 거실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이 집으로 이사 오며 가장 먼저 들인 가전은 다름 아닌 제네바 오디오였어요. 평소 남편의 스피커 사랑이 어찌나 지극한지, 저희 집 곳곳에 자리 잡은 블루투스 스피커만 해도 무려 7대나 된답니다! (웃음) 음악에 진심인 남편 덕분에, 저희 집은 발길 닿는 곳마다 언제나 풍성한 사운드가 끊이지 않아요.


풍부한 햇살이 내리쬐는 낮의 거실과 은은한 조명이 감도는 밤의 거실, 그 분위기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나요? 같은 공간이지만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저희 집 거실의 감전 포인트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낮 분위기를 좋아해요. 남편은 밤 분위기를 더 선호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언제가 더 좋아 보이시나요? 😚

이곳은 주로 재즈와 신스팝을 즐겨 듣는 남편의 취향이 듬뿍 담긴 공간이기도 합니다. 벽면은 남편이 가장 애정하는 아티스트인 빌 에반스(Bill Evans)의 포스터로 채워져 있어, 마치 작은 레코드 숍이나 프라이빗한 청음실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해요.

좋아하는 음악과 아티스트의 기록들로 도배된 이 공간에서 저희 부부의 시간은 더욱 깊어지곤 합니다.

베란다

2년 전 

티테이블이 있던 베란다. 러그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던 베란다 공간에서

현재

최근에는 반려식물들이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오늘의가든으로 받았던 몬스테라, 홍콩야자도 있고, 올리브나무와 오렌지자스민 등 식물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어요. 남서향의 햇살을 받으면서 무탈하게 성장 중이랍니다.

밤 분위기의 베란다도 무드 있고 예쁘답니다.

저희 집 거실의 숨은 공신은 바로 폴딩도어예요.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문을 활짝 열어두어 거실과 베란다의 경계를 허물고 지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구축 아파트 특유의 넓은 베란다를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고, 거실까지 이어지는 시원한 개방감은 만족도가 크답니다.

실용성과 분위기를 모두 챙길 수 있어,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분들께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시공이에요.

주방

2년 전 

기존의 주방은 다양한 포스터와 엽서로 벽꾸를 하고 소품이 많았던 공간이었어요.

한동안 주방 한쪽에 앙증맞은 2인용 테이블을 두고 생활했었답니다.

현재

최근의 주방 모습이에요!

키친랙이 생기면서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어요. 여전히 귀여운 걸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주방에 있는 다이닝 공간입니다.

기존에 앙증맞은 2인 테이블을 사용하다가 수납장 앞에 좀 더 큰 원형 테이블을 두었어요. 옆에는 삼탠바이미를 배치해 TV를 보며 식사를 하는 편이에요. 삼탠바이미는 무척 유용한 것 같아요!

커피머신이 생기면서 한층 풍요로운 홈카페가 되었답니다.

겨울이면 햇살이 부엌까지 들어오곤 해요. 춥지만 온기가 느껴진답니다.

벽선반에 있는 소품을 바꿔주는 재미로 소소하게 집에 변화를 주고 있어요. 최근에는 호빵맨에 빠져 호빵맨 가챠와 피규어, 인형을 진열해 두었답니다.

한쪽에는 도라에몽 피규어들도 전시 중.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침실

저희 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안방은 가벽을 세워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주었어요. 가벽을 기준으로 한쪽은 오로지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침실'로, 가벽 안쪽은 깔끔한 '드레스룸'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가벽에 아치형 문틀로 포인트를 주어 자칫 답답할 수 있는 공간에 개방감과 부드러운 감성을 더했어요.

침대가 매우 타이트하게 들어가서, 침대 앞 공간은 20센티미터 남짓으로 저만 겨우 지나다닐 정도예요.

아치형 문틀로 포인트를 주었고, 안쪽으로는 붙박이장으로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안쪽 깊숙한 곳에는 화장대가 있답니다.

아치 가벽 안쪽 공간입니다.

가벽의 아치 문 너머로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깔끔하게 정돈된 옷장 문이에요. 많은 분이 고민하시는 화장대는 문에서 바로 보이지 않도록 안쪽 깊숙이 배치했답니다.

아무래도 화장대는 매일 사용하다 보면 물건이 쌓이기 쉬운데, 입구에서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두니 방 전체가 훨씬 정갈해 보이고 정리 정돈에 대한 부담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화장대는 조명 거울을 달았고요.

옷장은 아무래도 앞 공간이 비좁은 편이라 슬라이딩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감상실 겸 서재

거실이 음악으로 가득하다면, 이 방은 영상의 즐거움과 수집의 설렘이 가득한 곳이에요. 업무를 보는 책상과 개인적인 수집품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저희의 취향이 집약된 방이라고 할 수 있죠.


처음부터 영화 감상을 목적으로 설계해 흔들의자와 빔프로젝터를 배치했고, 그 주변으로는 오랫동안 모아 온 피규어와 인형들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영화관 옆에는 우드와 화이트가 조화로운 선반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피규어와 인형, 소품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귀여운 기린 인형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 소품까지, 하나둘 모은 취향들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더욱 빛이 나요. 하단에는 평소 즐겨 읽는 책들을 꽂아두어 언제든 꺼내 보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방 한쪽에는 책상과 컴퓨터, 노트북을 배치해 간단한 업무나 기록이 필요할 때 찾는 전용 작업 공간을 마련했어요. 

드레스룸

안방 맞은편에 있는 작은방은 옷장만 덩그러니 있는 방인데요. 건조기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이곳에 빨래건조대와 제습기를 틀어 빨래를 말리는 방이기도 해요.

화장실

안방 화장실 

우드템바보드형 타일과 베이지색 포셰린 타일 조합으로 시공했고, 안방 화장실은 욕조를 제거하고 샤워 파티션을 세웠습니다.

거실 화장실

안방 화장실과 동일한 타일로 시공했고, 거실 화장실에는 욕조를 넣었어요.

욕조 뒷 편 인조대리석 선반엔 각종 바디용품을 올려두고 사용 중입니다.

뒷베란다(세탁실)

세탁실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세탁기 바로 앞에 빨래 바구니와 세제 수납용 틈새 트롤리를 나란히 배치했어요.

특히 빨래 바구니는 한샘 철제 빨래 바구니를 사용 중인데, 넉넉한 수납 용량은 물론 통기성까지 훌륭해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좁은 공간이지만 틈새 트롤리 덕분에 세제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공간이에요. 😄

현관 & 전실

저희 집은 전실이 있는 구조라 현관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현관 한쪽에는 잠시 앉아 신발을 신거나 가방을 내려둘 수 있는 벤치 의자를 두고, 그 옆에 우산꽂이를 배치해 실용적이면서도 단정한 첫인상을 완성했습니다.

저희 집의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아치형 모루유리 우드 중문입니다. 특히 중문에 사용된 모루유리는 시야를 적당히 차단해 주면서도 빛을 은은하게 투과시켜, 중문을 닫아두어도 답답함 없이 아늑한 무드를 완성해 줍니다.

현관문은 여행을 가서 하나씩 사온 마그넷으로 꾸며보았어요.

신발장 중간에는 우드 오픈 박스를 매립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 곳에 방향제와 차 키 등 외출 전후로 손이 자주 가는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어 정말 유용하게 사용 중인 공간입니다.


마치며

28년이라는 세월이 쌓인 구축 아파트였지만, 7년 차 부부의 확고한 취향과 정성 어린 리모델링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안식처가 완성되었습니다. LP의 따스한 선율과 영화 같은 낭만이 흐르는 이 집에서 저희는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저희의 취향이 담긴 이 공간이 여러분의 소중한 집을 꾸미는 데 작게나마 기분 좋은 영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구경 가기
05.28
좋아요
56
스크랩
215
조회
12,223


댓글0


다른 집들이 둘러보기

아파트
30평대
전문가
리모델링
신혼부부
4천만원 이상
주방리모델링
아트월
조명시공
중문
가벽&파티션
폴딩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