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숲속 같은 5평 디자이너의 집(ft.비바리움)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우드&그린에 컬러 포인트로 숲속 콘셉트 완성
✔ 조명 색으로 햇빛처럼 따뜻한 온기 더하기
✔ 숲속의 숲, 비바리움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생기
도면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심플한 구조의 원룸입니다. 수납장이 빌트인으로 되어있어 공간 효율이 좋고 작게나마 다용도실도 있어 창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나가지는 않지만 작은 발코니도 있답니다!
메인 생활공간은 저의 작업실 겸, 침실 겸, 거실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거의 정사각형으로 떨어지는 형태라 정말 다양한 구도를 연출해 볼 수 있어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식물과 우드와 빈티지 무드를 좋아하는 디자이너입니다.🌲🌳🌿🌱
항상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그 소소한 로망을 실현시키면서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들로 점철된 저의 공간을 담아보겠습니다!
Before
어느 날 빈티지한 숲속 디자이너가 된 이야기
이 이야기는 제가 지금의 집에 처음 입주한 날부터 시작됩니다. 지난겨울, 저는 집을 보러 이곳저곳 발품을 많이 팔았는데요! 이 집에 딱 들어오자마자 뭔가 제가 살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넓진 않지만 깔끔한 집의 컨디션과 군더더기 없는 구조는 제가 딱 원하는 집의 모습이었거든요! 이 정도의 컨디션과 상태라면 내가 원하는 집을 만들어나갈 수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제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 딱 한 가지 있었습니다. 아니 두 가지!
우드톤의 몰딩과 블라인드!
이 두 가지는 집의 기본 세팅에서 바꿀 수 없는 요소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 고민 끝에 저는 결심했습니다. 집을 저 우드톤의 몰딩과 블라인드에 맞춰서 꾸며보자..! 그렇게 그날의 저는 빈티지한 숲속의 디자이너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After
Wood&Green 그리고 몇 가지 색상을 곁들인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에 우드톤의 몰딩과 블라인드에 어울릴 만한 컬러톤을 몇 가지 선정했습니다. 메인 컬러를 우드톤과 브라운, 보조 컬러는 나무와 어울리는 차분한 녹색, 그리고 몇 가지 포인트 아이템들을 비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나갔습니다. 그럼 공간 별로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침대 공간
이사 오고 나서 가장 먼저 구매한 아이템은 침구류였습니다. 일단 잠을 자야 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집을 보고온 날, Wood&Green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잡았는데요. 다른 우드톤의 가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적당히 어둡지만 너무 칙칙하지 않은 색감의 청록색 이불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청록색의 이불이 자연스러운 숲속의 녹음처럼 느껴지길 원했는데요. 그래서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숲이나 식물이 연상되는 되는 소품들을 구매하여 침구류 주변에 배치를 했습니다. 자연을 닮은 소품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바로,
'세이투셰의 이끼 러그'인데요. 독특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감성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 제품은 처음 보자마자 내 거다 싶었지만 내 것처럼 안 보이는 가격 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집에 들여놓고 나니 그동안 고민했던 시간이 무의미해질 만큼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 집은 브라운톤의 베이스에 그린을 메인 컬러로 정하고 세팅을 시작했으니 두 색상과 모두 어울릴만한 머스타드 컬러나 레드 컬러의 쿠션을 포인트로 배치하여 밋밋하지 않도록 색상을 조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포인트 소품을 구매했지만 특히나 만족하는 소품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세이투셰의 액막이 러그입니다. 유니크하고 독특한 패턴이 확실한 포인트 역할을 해주는데, 그 색감과 디테일이 저희 집의 다른 소품들과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상 공간
저는 인테리어에서 조명이 주는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조명을 어떻게 세팅하는지에 따라 그 방은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시원해 보이기도 하며 조명 색으로 뒤덮인 가구와 소품들에 통일감을 부여하기도 하거든요.
그러한 이유에서 저는 집에서 형광등을 켜지 않습니다. 형광등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제가 추구하는 집의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거든요. 조명의 빛이 떨어지는 방이 마치 이른 저녁의 노을처럼 아른하게 비추는 햇빛처럼 미지근한 듯, 따뜻한 무드가 느껴지길 바랐습니다.
제가 자주 생활하는 침구 주변과 작업 공간 주변에 조명을 설치하고 간접등으로 은은하게 빛이 방을 채워지도록 세팅을 해봤습니다.
텅빈 공간을 참을 수가 없어서,
저는 텅 빈 공간을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다양한 아이템들로 허전한 공간들을 채워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둘씩 채워가다 보니 꽤 많은 것들이 채워졌지만, 정말 적재적소에 들어갔다고 생각하여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소하게 모은 저의 소품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해 볼게요!
저는 벽면에 부착할 수 있는 포스터나 액자 등의 아이템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요. 바닥 공간 면적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높이로 사용할 수 있는 벽이라는 공간을 최대한 사용해서 제 취향들을 욱여넣었습니다.
사진 속 시계는 제가 집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구매한 아이템인데요. '요와'라는 브랜드를 우연히 발견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했던 아이템입니다. 이 시계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본가에서 직접 가져온 아이템일 만큼 만족하는 디자인의 시계입니다.
나비표본은 생일선물로 받았었는데요! 우드&그린이 콘셉트인 저희 집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벽 선반은 벽테리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굳이 벽에 타공을 하지 않더라도 꼭꼬핀을 사용하면 원하는 위치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애용하고 있습니다!
벽 선반 위에는 소품들을 올려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는데요. 나무 선반과 잘 어울리는 인조 플랜트를 적절히 사용해서 '자연'스러운 무드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소파 공간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편하게 쉬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데 침대에서 쉬자니 너무 늘어지는 기분이고, 책상 앞에 앉자니 또 일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좁은 원룸이지만 소파가 하나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희 집에 어울리는 소파를 하나 찾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소파는 빈백의 미니 가죽 소파인데요. 이 제품을 선택하면서 딱 한 가지 고민을 했던 부분이 있다면 바로 사용감이었어요. 프레임이 없는 빈백 소파 파이다 보니 너무 푹신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디자인을 좀 더 우선으로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구매를 했는데, 제품을 받아 보니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이어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밀도가 꽤 있어서 몸을 잘 잡아주었고, 자주 사용하다보니 제 체형에 맞게 형태가 변형되어서 오래 사용할수록 저에게 딱 맞는 소파가 되어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는 원룸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어디에든 편하게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무게가 가벼워서 한손으로도 툭툭 옮길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소파 앞에는 원형 협탁을 배치해서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원형 협탁에 포스터 시트지를 붙여주니 포인트 식탁 역할을 톡톡히 해주더라고요. 평범한 디자인의 협탁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원하는 느낌의 포스터 시트지를 구매해서 직접 리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처음으로 다양한 소품들을 준비해 봤는데요. 이미 초록색 아이템이 많은 저희 집에 또 다른 초록색 아이템인 트리가 들어오는 것은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한 크리스마스트리는 하얀색 눈이 내린 듯하게 연출되어 더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귀여운 산타도 자취방에 초대했었습니다! 정말 고민고민하던 친구였는데 막상 집에 도착해서 세팅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만족스럽더라고요! 제품은 플레이모빌 제품이고요. 저는 크리스마스 세일을 받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바리움 공간
숲속의 숲
자취를 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로망들을 많이 실현해 보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비바리움 만들기입니다. 가장 최근에 만든 비바리움은 물이 흐르는 팔루다리움으로 제작을 했는데요! 이 팔루다리움 안에는 귀여운 뉴트 친구들이 살게 되었답니다.
숲속 같은 우리 집에서 가장 '숲' 같은 공간으로 완성됐어요. 어쩌다 보니 벌써 3개의 비바리움이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매일 같은 시간에 아침을 맞이하고 밤이 되는 가장 자연스러운 공간입니다.
비바리움을 관리하기 위해서 비바리움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생물과 식물을 관리해 주기 위한 도구들을 수납할 공간이 필요했는데요. 저는 적재가 가능한 펠리컨 수납장을 사용해서 전시공간과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비바리움에 물을 분무해 주고 안에 살고 있는 뉴트들에게 밥을 먹여주는 루틴이 생겼는데요. 가끔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나에게 의지해야 하는 작은 존재들이 있다는 게 오히려 일상의 활력을 부여해 주기도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숲속 디자이너의 자취방을 소개 드려봤습니다! 좋아하는 취향들을 나름대로 열심히 모아서 조합해 보고 있는데 아직도 채우고 싶은 것들이 많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방의 모습에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언젠가 방 구조와 소품들을 완전히 리뉴얼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끔 들기도 합니다.
언젠가 방을 새롭게 꾸미게 된다면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소통은 환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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