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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테리어 중심, 모노톤으로 완성한 31평 신축 스타일링

아파트

31평

홈스타일링

신혼부부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쇠테리어와 향테리어가 적절하게 배치된 모노톤 무드
✔ 블랙&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가구와 소품들
✔ 소재와 톤의 디테일까지 신경 써 완성한 스타일링

도면

저희 집은 입주한 지 2년 된 신축 아파트입니다. 신혼부부 특별 분양에 당첨되어 입주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신축이라 특별히 더 손 볼 곳은 없어서 기본적인 옵션 사항만 추가했고 홈스타일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부 침실 외 방 3개는 공부방, 드레스룸, 알파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4bay 스타일의 동남향으로 오전에는 해가 많이 들어오다가 오후로 넘어가면서 해가 넘어가 하루 종일 해가 들지는 않지만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제가 그레이 모노톤을 정말 좋아하는데 저희 아파트는 이미 전체가 모노톤의 완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집 전체가 화이트와 연한 그레이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대형 포세린으로 장식된 아트월이 너무 매력적인 집이에요. 이미 어느 정도 완성형 인테리어였기에 구조 변경 없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로 가득한 우리 집만의 모노톤 인테리어를 꾸며봤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홈그레이홈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40대 주부 겸 직장인입니다.

저희 부부는 오랜 연애 끝에 늦은 나이에 결혼한 케이스라 아이 없는 딩크로 살고 있습니다. 직업은 입시 전문 영어 강사입니다. 아무래도 직업상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낮보다는 밤에 활동하는 편이에요. 

사실, 입주하고 3개월쯤 지났을 때, 오늘의집 집들이 제의가 있었어요. 우리 집이 예쁘니까 이런 제의가 오는구나 너무 기뻤지만, 그 당시 제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호흡기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일상생활이 힘들 때였어요.

집들이 발행을 너무 하고 싶었지만 몸 상태 때문에 집 정리나 인테리어를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시기라서 어쩔 수 없이 집들이 발행을 포기했었거든요. 

정말 너무 아쉬웠지만 다시 좋은 기회로 집들이를 발행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그동안 예쁘게 꾸민 저희 집을 차근차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현관 및 복도

거실에서 바라본 입구예요. 정말 굉장히 모던한 느낌이죠.^^ 정면이 거실 화장실이고, 왼쪽 방은 알파룸이라 다용도실로 쓰고 있고 오른쪽 첫째 방은 서재/공부방, 끝 방은 드레스룸입니다.

복도가 너무 썰렁한 느낌이 들어서 소형 장식장을 두고 입구에 달 항아리를 두면 복이 들어온다고 해서 다이소 달 항아리에 겨울 느낌 나는 나뭇가지와 백일홍 조화를 장식해 보았어요. 

중문을 넘어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저희 집입니다. 양쪽으로 방이 있고 왼쪽으로 거실, 오른쪽엔 주방이 있는 구조입니다. 매일 보는 뷰이지만 안방 문을 열고 찍으니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거실

저희 집 거실이 가장 예쁘게 나오는 구도입니다. 입주하기 전에 바닥에 포세린 타일과 매립형 에어컨을 옵션 설치했고 실링팬도 따로 설치했어요. 아트월이 연한 그레이라 바닥도 같은 계열로 바꾼 건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미니멀리스트라 거실은 좀 미니멀하게 꾸미자 했는데도 하나하나 들어오다 보니 뭐가 많은 것 같네요.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소파 공간이에요. 예전부터 넓은 소파가 로망이어서 거실에서 수용 가능한 최대 크기로 구매했는데 두 명이 동시에 양쪽에서 누워도 편할 만큼 여유롭게 크기입니다.

소파 쿠션 전체가 구스 충전재로 되어있어서 꺼지는 감이 있는 듯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뒤집거나 위치를 바꿔주어야 하지만 아직은 너무 편하고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집 전체의 컬러가 그레이 계열이라서 따스한 느낌은 별로 없어요. 워낙 모노톤을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 웜톤의 따스한 감성이 예쁘기도 해요. 그래서 조명을 이용해서 조금 따스한 느낌을 만들어봤어요.

최소한의 조명에 전구색의 오렌지빛을 더했더니 나름 빈티지스러우면서도 따스한 느낌이 나네요. 쇠테리어의 느낌은 살리면서 따스한 전구색을 가진 오메코 스탠드 너무 예쁘네요.

저는 프래그런스 제품들을 많이 좋아해서 향수부터 룸스프레이, 캔들, 디퓨저까지 아주 다양한 제품들을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여기는 저의 향수존입니다. 제가 너무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주변에만 가도 은은한 향기가 너무 좋기도 하고 향수병들이 워낙 예뻐서 인테리어 장식템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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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오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향기가 나면 너무 좋잖아요. 저는 딥디크의 베이향을 아주 좋아해서 집 전체에 베이향이 은은하게 나도록 항상 신경 쓰는 편이에요.

그런데 정품 디퓨저는 가격이 사악하기에 처음에만 정품을 사고 그다음부터는 베이향 원액과 디퓨저 베이스를 섞어서 대량으로 디퓨저를 만들어 거실에 침실에 드레스룸에 적절하게 배치했어요. 

거실에서 내다본 저희 집 뷰예요. 앞 동이 보이긴 하지만 동간 거리가 넓어서 답답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바로 앞에 단지 내 조경 공원이 있어서 여름엔 푸른 나무들과 인공 분수도 볼 수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요.

저희 아파트는 차 없는 아파트라 지상으로 개인 차량이 다니지 못해요. 아파트 사이사이 조경 공간이 많아서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주방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입니다.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은 웜 그레이톤이라면 주방은 거의 진 그레이톤이 강해요. 기본 싱크대장이 맘에 들지 않아서 입주하기 전에 선택 옵션으로 상판과 싱크대 벽 전체를 포세린 타일로 교체했어요.

훨씬 감각적인 분위기로 바뀐 점은 있으나 상부장이 좀 작은 편이어서 수납 공간이 부족하긴 합니다. 비워내기를 통해 주방용품들을 많이 줄이고 예쁘고 아끼는 그릇들은 키친랙에 진열해서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고 부족한 수납 공간을 대신하고 있어요.

식탁 공간이 너무 허전해서 최근에 레어로우를 설치했어요. 식탁 벽 공간에 이것저것 장식해 봐도 마음에 차지 않아서 오랫동안 고민하던 레어로우를 설치했더니 공간이 살아나고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아무래도 벽을 뚫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계속 망설였지만, 저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건 레어로우밖에는 없다고 판단해서 결국 설치를 했는데 요즘 저의 최애 공간이 되었어요. 그냥 압도적으로 예뻐요.

아무거나 올려놔도 멋스럽게 어울리니 사진 찍을 맛이 나네요. 프래그런스 제품들을 장식하고 싶어서 설치한 건데 주인공이 레어로우로 바뀌었어요. 최근에 구매한 제품 중에서 가장 잘산템이에요.

주방이 전반적인 그레이 컬러라 대중적인 크림 컬러보다는 실버가 어울릴 것 같았어요. LG전자에 오브제 컨버터블 패키지 무광 실버가 있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쇼룸이나 세부적인 설명이 없어서 한동안 실제 사진을 찾아서 인터넷을 헤맸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컬러감이나 재질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과감히 선택한 컬러인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설치하러 오신 기사님들도 처음 설치해 보는 컬러인데 너무 멋지고 주방이랑도 잘 어울린다고 하시고 오시는 손님마다 냉장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아주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손자국이 금방 묻어나고 찍힘에 주의해야 하지만 예쁘니까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쇠테리어 러버로서 스테인리스 제품을 정말 많이 구매했어요. 주방 전체를 스테인리스 아이템들로 통일해서 일관적인 분위기를 유도했고 특히 키친랙이 너무 예뻐서 수납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쇠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써서 꾸며봤어요. 지금은 이 정도가 최선이지만 언젠가 왼쪽 상판에 콘센트를 만들고 왼쪽엔 키친랙을 모아서 나만의 작은 홈카페존을 만들고 싶어요. 


정면에서 찍은 레어로우예요. 화이트 선반에 블랙의 오브제들을 적절히 배치했더니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공간이 생겼어요.

사실 예쁜 오브제들이 너무 많아서 장식을 위해 레어로우를 구매한 건데 레어로우와 오브제들이 만나니 원래 한 세트였던 것처럼 너무나 잘 어울려서 정말 고민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선반 하나가 이렇게 공간을 세련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아일랜드존과 식탁존의 색감이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주방 타일은 그레이, 식탁과 레어로우는 화이트라 색감에서 오는 차이가 단조롭지 않고 다양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라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침실

겨울이라 포근한 침구들로 꾸며본 침실입니다. 양털 베개에 쿠션도 놓고 따스한 조명도 켜 놓으니 한층 포근한 느낌이 납니다.

침실이 넓지 않은데 침대가 워낙 커서 남는 공간이 없었기에 최소한의 장식만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줘봤어요. 자는 공간은 당연히 양질의 수면이 최선이지만 이왕이면 예쁜 공간에서 자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아늑하게 꾸며봤어요.

침대 프레임은 슬리퍼 티라 패브릭으로 구매했어요. 높은 침대 좋아하는데 프레임 35cm를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슬리퍼밖에 없어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고요.

매트리스도 35cm라서 침대 전체 높이가 70cm인 엄청 높은 침대가 완성되었어요. 키가 큰 편인데도 살짝 뛰어내리는 느낌이 나서 참 좋아요. 

부부 화장실과 드레스룸으로 통하는 공간에 있는 빌트인 화장대입니다. 하부장에 넉넉한 수납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지만 화장을 서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다행히 화장하는데 5분 정도 걸려서 불편함 없이 쓰고 있어요.

다행히 사이즈가 딱 맞아서 놓은 장식장인데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예쁘다는 증거겠죠. 가격도 합리적이고 수납력도 좋은 데다 어떤 공간과도 이렇게 찰떡으로 잘 어울리니 안 살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 액막 명태를 사서 달아봤어요. 새해맞이 액막이용으로 구매한 건데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셔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침실이 화이트라 우드 명태보다는 블랙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겨울이라 귀여운 털목도리도 하고 왔네요. ^^

서재

화이트 데스크 로망이 있어서 공부방은 무조건 화이트로 하겠다고 이사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터라 컨셉에 대한 고민은 없었어요. 일단 왼쪽 전체에는 한샘 플롯 책장을 4개 연결해서 장식 효과도 만들면서 수납 공간을 강화했어요. 집들이 오신 분들이 쇼룸 같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어요. ^^

창문 밑으로는 매거진랙과 트롤리, 대형 액자를 두어 장식적인 면을 부각시켰어요. 방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 예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방이 크지 않아 전체 가구들의 ㄷ자 배치가 최선이긴 하지만 가끔 오브제의 구조나 포스터를 바꿔주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오른쪽 벽으로는 제로스테이션 책상을 두었는데 제가 본 예쁜 공부방엔 다 제로스테이션이 있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기본 책상을 두었는데 계속 눈에 밟혀 결국 책상을 교체하고 말았어요. 너무 예뻐서 바꿀 수밖에 없더라고요. 타공 부분이 정말 너무 예뻐요.

책상 위에 예쁜템들이 많아서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책상 위 패딩 거울은 제가 재봉틀로 만든 거예요. 너무 예쁘죠^^

밀라노 북선반입니다. 칸마다 개성을 담아 꾸미기 너무 좋은 아이템이에요. 책을 올려도 예쁘고 애정하는 오브제들 올려도 너무 잘 어울려서 심심한 공간에 놓으면 포인트 역할을 확실하게 하는 듯해요. 북스탠드 하나 만으로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느낌이라 요거 하나만 있으면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대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할 때 즐거운 순간은 우리 집에 잘 어울리는 오브제를 찾았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아무리 비싼 제품이어도 집과 안 어울리면 의미 없는 것처럼 저렴하지만 유용하면서 우리 집과 찰떡으로 잘 어울리면 그만한 매력이 없지요. 저에겐 장식장 위의 오브제들과 매거진랙이 너무 예쁘고 공간을 잘 살려주는 아이템들이에요.

드레스룸

복도에서 문을 열면 보이는 드레스룸 사진입니다. 원래부터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드레스룸을 꾸미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어요. 붙박이장을 들어내고 시스템장을 맞추려고 했는데 저 붙박이장을 철거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바닥부터 천장까지 전부 다 보강을 해야 해서 그냥 포기하고 양옆으로 한샘하우스에서 슬라이딩장을 맞춤 제작했어요. 붙박이장은 크고 공간은 좁았기에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아끼고 3단 수납장으로 수납을 강화했어요. 다행히 대형 슬라이딩장이 3세트가 들어와 있어서 이불이나 겨울옷 수납도 충분해요.

3단 수납장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2000짜리 슬라이딩장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슬라이딩장이 아주 연한 그레이 컬러라서 같은 색으로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설치했더니 아늑하고 깔끔한 드레스룸이 완성되었어요.

천장까지 붙박이장을 올리는 게 원칙이지만 화재 대비 스프링클러가 있어서 공간을 두고 설치했어요.

창문이 있는 면을 제외한 3면에 대형 슬라이딩 붙박이장이 배치된 모습입니다. 최소한의 공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납에 올인한 드레스룸입니다. 

+)Bonus! 플레이팅 모아보기

저는 플레이팅을 정말 좋아해서 예쁜 식기나 테이블웨어에 관심이 많아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 예쁜 상차림을 하면 보기도 너무 좋고 기분도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신경 써서 차려본 홈파티 사진입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커피도 예쁘게 차려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딸기가 한창인 겨울에만 가능한 플레이팅입니다. 

무화과 너무 좋아해서 가을엔 항상 해먹는 무화과 리코타치즈 샐러드입니다. 

평범한 참외도 이렇게 예쁘게 먹으면 더 맛있겠죠~~^^


마치며

처음 생긴 우리 집이라서 정말 애착을 가지고 꾸미고 청소하고 가꾸고 있어요. 저의 노력과 애정과 관심을 담아 보다 더 편하고 예쁜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것은 집을 사랑하고 공간을 소중히 여기는 제 마음일 것입니다.

아직도 부족해 보이고 불편한 공간이 많지만 한 번에 다 바꾸기보다는 살면서 천천히 그때그때 취향과 관점에 맞게 바꿔나가려 합니다. 거기에서 오는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예쁘게 가꾸며 오래도록 편안하고 따스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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