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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으로 채운 패브릭 스타일리스트의, 매일이 달라지는 방

아파트

30평

홈스타일링

부모님과 함께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아파트지만 원룸처럼! 알차게 꾸민 작은 방
✔ 소품, 패브릭, 조명을 활용한 스타일링 팁
✔ 방은 컬러풀, 거실은 톤온톤으로 색다른 무드 완성

도면

저희 집은 30평대 4베이 구조의 아파트예요. 마루와 몰딩과 같은 전체적인 마감재 색감이 제가 좋아하는 원목톤이라서 별도의 리모델링 진행 없이 입주하였습니다.

주로 작은방 두 곳은 제가 침실 겸 서재방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안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집 집들이가 이번에 세 번째인데요ㅎㅎ 4년 전 집들이 때와 같은 아파트라서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인테리어 취향이 더 확실해지다 보니 공간도 그에 맞춰 조금씩 변한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안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으로, 혹시 안방 인테리어나 이전 인테리어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번에 작성 된 집들이를 참고해주세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살구홈의 집들이에 방문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 부모님과 같이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살구입니다. 저는 상업 공간 및 주거 공간의 커튼 스타일링을 제안드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 집을 꾸밀 때만 해도 인테리어에 관해서 전혀 관심 없는 1인이었지만, 홈스타일링에 관심을 갖다 보니 어느새 누군가의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커튼 상담직을 5년 째 하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의 소중한 공간을 꾸미면서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 아닐까 싶어요.)

친구들이 인정한 찐 집순이로 집은 저에게 있어서 언제나 편안함을 유지할수 있는 공간인 만큼 최대한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꽤 오랫동안 사용하는 편인데, 집을 꾸밀 때도 기존 제품을 활용하여 약간씩 변화를 주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인테리어를 할때 가장 우선시 하는것은 색 조합으로, 각자의 다른 컬러감의 패브릭을 활용한 침구 스타일링이 제 방 꾸미기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큰 가구는 자주 바꾸는 게 부담스럽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침구나 소품만 알맞게 활용하여도 그 방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침실

제 방의 컨셉은 ‘살구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머무는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듯하고 서정적인 화이트&우드를 메인으로 삼고 있습니다.

깨끗한 화이트를 전체적인 공간의 바탕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차분한 베이지톤의 원목 가구를 배치하면 내추럴한 분위기가 확 느껴진달까요.

특히 채광을 활용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으로, 창문을 통해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살만큼 공간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형광등 없이 자연광을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있어요.

여기에 인테리어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패브릭 소재와 식물이나 소품들을 곳곳에 두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미니멀한 구조에 생기를 불어넣으면 ‘살구홈’만의 톤온톤 무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것 없지만 저만의 취향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보고싶으신분들께 집들이 초대장을 보냅니다💌

먼저 침실 공간부터 소개하자면, 정사각형 구조의 작은방 2개를 서재와 침대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작은 방 문 옆에는 옷을 수납할 수 있는 옷장이 있어서 해당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빈 공간의 가구를 매번 다르게 배치하여 방을 꾸미고 있어요!

아무래도 작은 방의 크기가 한정적이다 보니 좁아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가구만을 선택하여 그 안에서 효율적인 배치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방 구조를 매번 바꾸다 보니 저상형 침대 프레임과 수납장 그리고 테이블 같이 크기가 적당해서 움직이기도 쉽고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템 위주로 몇 년째 정착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작업실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원룸처럼 방 한 개를 침실 겸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 공간까지 기분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바꿔가는 재미가 있거든요ㅎㅎ 혼자 사는 집은 아니지만 원룸처럼 집을 꾸미고 있어요.

💡 TIP! 패브릭 활용하기

같은 공간도 바닥 색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패브릭 소재가 주는 아늑한 느낌이 있어서 그날의 인테리어 분위기에 따라서 러그를 다르게 깔아주고 있습니다.

톤다운된 차분한 분위기를 원할 때는 베이지색 러그, 화사한 톤을 유지하고 싶을 때는 크림색 등 다양한 러그를 사용하여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기본 마룻바닥을 새롭게 변신시킬 수 있어요.

바닥 전체 러그를 사용하는 것이 관리하기에 까다롭다면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발매트 크기의 러그도 추천해요!

💡 TIP! 침구로 분위기 바꾸기

작은 방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침대라서 방을 꾸밀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침구 조합이에요. 매번 방 구조나 가구를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여러가지 침구 조합을 변경하여 분위기를 전환하는 게 제가 선택한 방법이랄까요.


침구(이불, 매트리스 커버, 베개 커버) 색 조합을 먼저 구상하면 방 인테리어의 큰 틀이 세워져서 그에 맞는 소품을 배치하기도 더 쉬워요.

채도 높은 쨍한 컬러감보다는 연한 색감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파스텔 색 조합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플한 화이트&우드 인테리어에 은은한 파스텔 침구가 공간에 생기를 넣어주는 저만의 방 꾸미기 머스트헤브아이템이죠 :D

(정확하게 세어본 적은 없지만 핑크, 블루, 옐로우, 피치 색상 등 웬만한 컬러의 침구는 다 가지고 있을걸요.)

💡 TIP! 소품 활용하기

화이트톤 가구가 많은 편이라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소품은 꼭 활용하는 편이에요.

크기가 작아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공간에 꽤나 큰 인테리어 포인트를 준다고 생각해서, 빈 벽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포스터나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소품들을 여기저기 배치하고 있습니다.

색상과 디자인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방을 꾸미다가 ‘아 뭔가 심심한데‘ 이런 생각이 들면 보관하고 있는 소품을 슬쩍 꺼내보세요!

💡 TIP! 조명 활용하기

저는 믿어요 조명빨을!! 밤에 형광등 대신 조명등 하나면 분위기가 훨씬 은은하고 따스해지는 느낌이며,  흐리거나 저녁 기준으로 했을 때 최고의 소품은 전구색 조명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소품이 공간에 큰 차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합쳐졌을 때 진가를 발휘해요.

거실

마감재가 밝은 편으로 거실은 별도의 리모델링은 하지 않았습니다. 화이트톤을 메인으로 하지만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크림+베이지 색감의 가구를 주로 선택했어요.

작은 방과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인테리어에 쇠테리어를 섞었다는 점ㅎㅎ 제 방과는 조금 다른 인테리어를 원해서 부분부분 철제를 넣어주었는데 심플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주방

주방도 리모델링은 별도로 하지 않았으며, 베이지톤 상하부장 컬러와 잘 어울리는 우드톤의 가구와 소품을 선택했어요. 


따듯한 분위기도 좋아하고 원목은 유행을 타지 않아서인지 몇 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촌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어요.

주방 창문이 큰 편은 아니지만 휑한 것 같아서 귀엽게 프린팅된 커튼을 설치했는데, 블라인드보다는 패브릭 소재의 커튼이 제가 원하는 아늑한 주방 공간과 더 맞아떨어지더라구요!


마치며

사실 예쁜 집이 너무 많아서  ‘우리집은 특별한 게 없는데 무엇을 소개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수백 번은 한 것 같아요. 멋진 집들을 보며 주춤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나다운 게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용기를 내어 글을 써 내려 가다 보니 어느새 집들이 글이 완성 되었어요.

제 취향이 깃든 인테리어가 이제 막 집을 꾸미기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오 나도 할수 있겠는데’라는 작은 희망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거창한 팁은 아니더라도 제 집들이 글이 여러분에게 좋은 영감이 되었다면 더 좋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살구홈 집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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