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평 수납 제로 아파트, 정리로 만든 여유 공간
⚡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똑똑한 수납 팁과 정리템 추천
✔복도공간을 홈카페존으로 활용
✔안방 베란다 속, 나만의 1평 서재
도면
저희집은 방3, 화장실2, 안방 베란다, 다용도실(세탁실)이 있는 20평대 신축아파트예요.
신축이라 크게 인테리어를 새로 하지는 않았고, 작은 시공(냉장고장, 문 방향 바꾸기, 욕실 센서등, 콘센트 증설 등)과 스타일링으로만 꾸몄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3년 차, 엄마가 된 지 한 달 차가 된 슈리입니닷. :) 요즘은 신생아 육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10평대 오피스텔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하고, 20평대 아파트로 이사 온 지 이제 6개월이 되었어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희 신혼집을 온라인 집들이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넘 기쁩니다!
이사를 할 당시 임신 6개월차였기 때문에 아기가 태어날 것을 고려해야 해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뭔가 사거나 꾸미는 것에 제약이 생기더라고요. 조명도 '이건 위험할 거 같은데' 싶고, 아기용품이 늘어나면 공간이 부족할 것 같고...
'그래 아기가 태어나면 그때 맞춰서 예쁘게 꾸며보자(?)' 이런 마음으로 미루고 미루다 결국에는 못 참고 제 맘대로 다 꾸며버린 우리 집! 본격 소개하겠습니닷!
거실
우리 집 거실 가구는 거의 모듈가구를 선택했어요. 의도한 건 아닌데, 완성하고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소파는 2인용 소파 1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새로 살까? 고민하다가 낭비인 것 같아서 같은 모델로 1인용 소파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한 명은 2인용 소파에 누워 있고, 한 명은 노란 소파에 앉아서 TV 봐요.)
모듈소파가 있으니까 구조를 손쉽게 자주 바꿀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거실테이블도 모듈인데, 원하는 모양으로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분위기 전환에 아주 좋아요. (자주 바꾸지는 않지만, 한 번씩 바꾸면 색다르답니다.)
이렇게 원형으로도 사용하고,
S자 모양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테이블로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아기가 있어도 둥근 형태 때문에 다칠 위험이 적을 것 같아서였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 여기서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어요! ㅎㅎㅎ
이렇게 적층도 가능해요.
지금은 거실에서 아기를 육아 중이라 테이블은 적층으로 쌓아서 수납장처럼 사용하고 있답니다. (적층하면 공간확보가 많이 되어서 좋아요.)
홈카페존
안방과 옷방 사이에 있는 좁은 복도공간. 원래 가지고 있던 이케아 릭스훌트 제품 두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이즈도 안 맞고 언밸런스 한 것 같아 홈카페존으로 새단장을 해봤어요.
홈카페존이 맘마존으로 바뀌면서... 갈 곳 잃은 홈카페. 그래서 복도공간에 홈카페존을 만들어줬어요.
꺄, 생각했던 이미지랑 실제 모습이랑 일치했을 때 오는 희열! 여기에는 콘센트가 없어서,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콘센트 시공을 따로 했답니다.
커피머신까지 놓으면 감성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출산 후에도 모유수유 중이라 카페인을 피하고 있어서 나중에 수유 끝나면 저도 브레빌 머신 들이고 싶어요.
홈카페장 아랫부분에는 수납 공간이 있어서 좋아하는 간식을 보관하고 있어요.
주방 팬트리에는 요리와 관련된 재료를 보관하고, 홈카페장에는 간식 보관하니까 수납이 2배 되었답니다!
주방
저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살림하는 것도 좋아해서 주방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집 주방 수납이 진짜 너무 부족해서 난감했어요.(작은 팬트리 하나 없는 구조에, 식기세척기, 오븐을 옵션으로 넣었더니... 더더욱 줄어드는 수납.)
수납이 너무 부족해서 냉장고는 하나만 할까? 했었지만, 요리를 좋아해서 냉장고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렇다면 뭐다? 수납을 최대한 똑똑하게 해보자!하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실온에 보관해도 되는 재료들을 이렇게 각각 팬트리함에 정리해서 넣으면 찾기도 편하고, 수납도 더 많이 돼요.
특히 냉장고장 같은 경우는 깊이가 깊은 편이라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뒤에 있는 것들은... 있는 줄도 모르고 유통기한 지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답니다.
저희집 냉장고장에 딱 맞는 사이즈의 팬트리함을 찾아서 앞뒤로 2개 붙여서 사용하니까, 공간 활용이 2배 되었어요.
정리정돈은 수납장 사이즈와 그에 맞는 정리함을 찾는 지난한 과정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맞는 사이즈의 제품 찾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정리에 자신이 없다면 물건을 안 사면 됩니다.)
냉장고장 하단에는 밥솥을 넣었고,
그 아래로는 로봇청소기 직배수 모델을 넣었어요. (로청 직배수 정말정말 너무 편합니다. 걸레 빨 일도 없고, 먼지통도 알아서 비워줘서 손 갈 일이 거의 없어요. 2~3달에 한 번씩만 청소해 주면 되고, 지금까지 걸레에서 물냄새 난 적 한번도 없어요.)
아무래도 주방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이렇게도 배치해 보고, 사용해 보면서 가장 편하면서도 예쁜 구조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아일랜드 공간을 처음에는 홈카페존처럼 사용하다가
키친랙으로 바꾸면서 보조 요리대로 잘 사용해 왔어요.
그러다 지금은 아기가 태어나서 맘마존으로활용하고 있습니다. 더 넓은 공간이라면 좋을 테지만 작더라도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면서 바꿔나가면~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맛있는 요리도 많이 해 먹었는데, 지금은 요리해 먹을 시간은 정말 부족하더라고요.
남편이 아기를 봐줘야 요리 할 수 있어서... ㅠ.ㅠ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달음식은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아쉬워요.)
침실
안방은 정말 소개하는 게 머쓱할 정도...인데요. 딱 침대만 있어요! 워낙 좁기도 하고, 제가 욕심 내서 침대는 아주 큰 걸로 구매했기 때문이죠...
너무 큰 침대를 구입했더니 침구 구매하는게 좀 힘들더라고요. 다시 구매할 수 있다면 킹 정도로 사면 어떨까 싶습니다.
침실은 아직 더 꾸밀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언제쯤 거기까지 저의 신경이 미치게 될지 모르겠어요!
안방 베란다
안방 베란다를 버려진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제대로 된 수납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다짐하고 실행에 옮기려던 찰나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1평 서재 만들기!
정말 아늑한 홈오피스가 완성됐어요. 이 공간 꾸미고 나서 스스로 탄성이 나올 정도 ㅠ.ㅠ 창고로 쓰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공간이었다!
요즘은 재택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런 공간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일단은 저를 위한 서재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아기가 더 커서, 수납해야 할 것들이 더더더 많아지면...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처럼 베란다를 그냥 비워 놓는다든지, 아니면 창고처럼 방치하고 계셨다면 서재나 홈카페, 홈캠핑존으로 꾸며보시면 어떨까요?
아기방
사실 아기방을 미리 꾸며놓고 싶었는데, 사람이 닥치기 전까지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창고처럼 사용하던 아기방을 그나마 아기 태어나기 전에 물건들을 싹 치우고, 비운 다음 아기용품으로만 정리했어요.
손수건, 손싸개, 발싸개, 모자, 턱받이 등등 아기옷이나 용품은 너무 작아서 정리함이 없으면 진짜 정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특히나 아기 옷이나 용품은 선물 받은 게 많아서 뭐가 있는지 파악 자체가 잘 안되기도 하고, 작아서 찾기도 어렵고....) 그래서 다이소 제품을 활용해서 하나씩 정리해 줬답니다.
아기방 느낌이 너무 안 나는 것 같아 비행기 모빌도 하나 달아줬는데, 너무 귀여워서 맘에 들어요.
곧 아기침대도 구매해서 아기방을 완성해 보겠습니다(의지 불끈!)
드레스룸
우리 집 옷방은 붙박이장과 시스템장 두 가지를 모두 설치했어요. 남편은 붙박이장을 확고하게 원했고, 저는 수납이 우선이었어서 저는 수납이 많이 되는 시스템장을 선택했어요. (남편 옷은 전부 붙박이장에 수납, 제 옷은 모두 시스템장에 수납하고 있답니다.)
확실히 붙박이장은 문을 닫아 놓기 때문에 정말 깔끔하고 먼지도 안 들어가서 좋긴 하지만, 시스템장보다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에요. (죽는 공간이 많이 생김.)
옷방이 조금만 더 컸다면 좋았을 텐데, 수납을 위해 창문 하나를 포기했어요. (너무 좁은 공간이라 사진 찍을 각도 정말 안 나옵니다.ㅠㅠ)
시스템장은 수납은 많이 되지만 옷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깔끔해 보이기가 어렵고, 먼지도 많이 생기는 게 단점이에요.
노출되어 있는만큼 깔끔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수납방식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정리 방식은 1️⃣옷걸이 통일, 2️⃣수납함 사용, 3️⃣컬러별 정리랍니다.
똑같은 수납함을 이용해서 잡다한 물건들(내복, 운동복, 가방 등등)을 정리해 줬더니, 진짜 옷방이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거기다 치마와 바지를 분리하고, 색깔별로 정리해 줬더니 훨씬 깔끔한 느낌이에요.
수납장 안도 수납함을 이용해서 양말, 속옷 등등을 구분 지어 정리해 줬답니다. (정리는 뭐다? 집념이다)
다용도실
정말로 좁디 좁은 우리 집 다용도실. 타워세탁기 놓으니... 끝나버렸어요.
핸디 청소기 자리가 애매해서 넣어줬더니 동선에 크게 제약 없이 딱. 괜찮더라고요.
세탁기 옆으로 딱 맞는 수납장을 찾아서 넣고, 세제를 정리해줬어요. 안쪽으로도 깊숙이 들어가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도 정리해 줬어요.(예를 들면 비어있는 화분, 목욕 바구니, 세수대야 같은 것들.) 위쪽에는 세탁바구니 2개 올려놓고 수건과 일반빨래 나눠서 넣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수납장 하나 더 넣어서 위쪽에는 음식물 처리기 올려주고, 아래쪽에는 상온 보관하면 좋은 식재료 같은 것들 보관해주고 있어요. (음식물처리기가 작동하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늘 창문 열어놓는 다용도실로 옮겨주니까 냄새도 안 나고, 뜨거운 열도 안 나서 너무 좋더라고요.)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제나 사이즈 전쟁입니다. (여기에 딱 맞는 사이즈의 수납장을 찾느라 거의 한 달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결과는 대만족!)
마치며
이사를 온 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 아직도 부족한 게 많은 우리집이지만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공간이랍니다.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사는 사람이 편안한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저의 인테리어 철학(?)에 맞춰 동선도 제일 효율적으로 짜려고 노력하고 있고, 정리정돈도 찾기 쉽게 하려고 정말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거기에 감성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저보다 감성 좋고, 센스 만점인 분들도 정말 많지만! 저도 저만의 스타일대로 사부작사부작 집 꾸미기 할 때 정말 행복하고 즐거워요!
저의 고민이 녹아있는 우리 집 인테리어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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