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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엔 냥이 하우스🐾 감각적인 가구로 꾸민 8평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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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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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빈티지에 동양적인 감성을 더한 공간
✔ DIY 가구들로 유니크한 스타일링 완성
✔ 침대 밑, 고양이를 위한 원룸 만들기!

도면

제가 사는 집은 약 8평짜리 원룸이에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집 한쪽 면을 가득 채운 큰 창 덕분에 답답하지 않고 채광이 정말 좋다는 점이에요. 저는 햇빛을 꼭 듬뿍 받고 싶어서, 이중창 중 한 겹은 과감히 분리해 다른 곳에 보관해 두었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다시 껴 넣어야 해요.


원래는 옷장 쪽에 침대를 두었는데, 옆방 방음이 잘 안되는 게 아쉬워서 옷장과 침대 위치를 바꿔봤어요. 방음 문제는 이 집의 가장 큰 단점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구조를 바꿔 조금은 보완했답니다.


침대 쪽 벽에는 빔프로젝터를 설치해두었어요. 덕분에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보면 작은 영화관이 따로 없죠. 특히 밑층이 가게라 밤에는 우퍼 사운드바 볼륨을 크게 올려도 눈치 볼 일이 없다는 게 장점이에요. 🎬✨


집 안쪽에는 길게 화장실이 있고, 세탁기가 들어가지 않아 부엌 쪽에 세탁기를 두고 있어요. 대신 화장실과 부엌이 붙어 있다 보니 조금 습기가 차서 제습기는 필수랍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우쿠키의 두 번째 집들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33살, 닉네임 우쿠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와 꼭 닮은 고양이 우동이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

저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프리랜서라 출장이 많다 보니, 서울의 중심인 이태원으로 오게 되었어요. 특히 저는 창문이 큰 집을 좋아하는데, 마침 제 취향에 딱 맞는 집을 발견했죠.

정형화된 신축 아파트 스타일보다는, 제 손길이 더해져서 ‘우쿠키 스타일의 집’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싶었거든요. 무엇보다 이 동네에 반한 이유는 바로 분위기! 앤틱 가구 거리부터 이국적인 풍경까지, 걸을 때마다 소소하게 설레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덕분에 벌써 이 집에서 정든 지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사계절은 늘 저를 감동시키고, 여기서 참 다양한 행복한 순간들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이 집의 매력을 조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스타일링 컨셉

저는 개인적으로 에스닉하거나 고전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요. 그렇다고 너무 무겁고 답답한 분위기는 싫어서, 곳곳에 현대적인 요소도 더해주었습니다. 사실 그냥 제 마음이 가는 대로, 다양한 스타일이 잘 어우러지게 꾸며 봤습니다.ㅎㅎ 덕분에 제 공간만의 개성과 따뜻함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대부분의 물건들이 DIY예요. 가구가 워낙 비싸다 보니, ‘있는 것들로 어떻게든 활용해 볼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머리를 굴리고, 또 굴리다 보니 어찌어찌 제 손으로 만들어 쓰게 되더라고요. ㅎㅎ


예를 들면, 테이블 상판은 직접 유리를 제작하거나 합판으로 주문 제작해 사용했고, 창문 앞 수납장은 쿠팡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 페인트 칠로 마무리했습니다.


또 창가 선반은 합판으로 제작했는데, 고양이 스크래처 기둥을 지지대로 사용해 고양이가 바깥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켰어요. 집사 입장에서는 정말 뿌듯하고, 무엇보다도 제 고양이가 그 공간에서 가장 많이 쉬는 걸 보니 더 보람차답니다

침대 공간

침대 공간부터 소개할게요. 먼저, 창문에는 얼마 전 리빙디자인 페어에서 알게 된 천연 염색 원단을 사용했어요. 원단을 2마씩 가져와 막대기에 걸쳐 마감한 뒤 창문에 달아주었답니다. 덕분에 공간에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적당히 시야를 차단해 집에 차분한 분위기까지 만들어주더라고요.


특히 저는 겨울에도 창밖 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원단 뒤에 방풍 비닐을 덧붙여주었어요. 생각보다 바람 차단 효과가 꽤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

여름에는 비닐의 찍찍이만 떼어 보관했다가 다시 사용하면 되니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죠. 작은 창문 인테리어지만, 계절마다 달리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서 나름 뿌듯했어요.

침대 옆에는 합판 DIY로 만든 협탁을 두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처음에는 주문 제작한 합판을 단순히 가림막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문득, 침대와 프레임 사이에 가로로 눕히니 새로운 활용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만 흔들림이 있어서 기둥을 달아 고정해 주었더니, 생각보다 꽤 그럴듯한 협탁이 완성되었어요.

협탁 위에는 제가 좋아하는 아카리 조명을 올려두었는데, 창문에 걸어둔 천연 염색 원단과 바닥의 카펫이 어우러지면서 전체적으로 에스닉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완성된 것 같아요. 작은 DIY 변화가 공간의 무드를 이렇게 바꿔줄 줄은 저도 몰랐어요. ㅎㅎ

고양이 집사라면 대부분 알러지 케어 침구를 쓰실 거예요. 저도 매일 아침 돌돌이로 털을 정리하면서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늘 마음 한편에는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털 관리까지 쉬운 이불 없을까?” 하는 바람이 있어요. 혹시 집사님들께서 추천해 주실 만한 이불이 있을까요? 😊

저희 집은 빛이 잘들어와요. 이게 정말 매력 포인트랍니다. 풍수지리상 현관 옆에 침대가 있는 건 좋지 않다고 해서 커튼을 달아 공간을 분리했어요. 사적인 공간이 지켜지고 분위기도 한결 아늑해진 것 같아 좋아요. 

소파 공간

드디어 저도 처음으로 비싼 가구를 들였습니다. 바로, 빈티지 감성이 매력적인 마라룽가 소파예요. 생각보다 훨씬 편하고, 집 분위기까지 고급스럽게 바꿔주네요.

기존에 있던 난로에 합판 상판을 올려주어서 소파 테이블로 사용 중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소파 테이블에 둘러져 있는 게 뭘까 궁금하셨죠? 사실은 선물 받은 고양이 터널이에요. 크기가 애매해서 어딜 둘지 고민하다가 테이블에 둘러줬는데, 의외로 우동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 안에서 잠도 자고, 장난도 치며 놀면서 하루 종일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고양이도 집사도 만족이에요!

고양이 터널이 없을 때는 이런 모습이에요.

집 안 곳곳에는 포인트가 될 만한 조명들이 많아요. 조명은 작지만, 집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정말 큰 것 같아요.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바닥과 잘 어울리는 러그도 깔아 주었어요. 

빈티지한 공간 분위기가 더 깊어지도록 곳곳에 식물로 포인트를 두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맞춰서 그런지 식물들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주방

조명이 조금 독특하지 않나요? 사실 제가 오래 갖고 있던 안 쓰는 페도라 모자를 활용해 조명을 만들어봤답니다.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싱크대 가운데에 선반을 두지 않았는데, ㄱ자 구조 때문에 자투리 공간이 생겨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레어로우 제품을 활용해 홈바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해줬습니다. 좁았던 싱크대가 훨씬 실용적으로 변하면서 수납력도 좋아지고, 보기도 훨씬 깔끔해졌어요.

또한 레어로우 선반에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커튼 봉과 커튼을 달아 전자제품 뒷면을 가려주었는데, 덕분에 인테리어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침실과 연결되는 분위기를 이어주기 위해 모시 원단도 벽에 붙였는데, 덕분에 공간 전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게 되었답니다.

선반 앞으로는 식탁 겸 업무 공간으로 쓰이는 테이블이 있어요. 테이블은 중국 사이트에서 리프트 업 되는 다리만 주문해, 상판은 따로 제작해 연결했어요. 소파 높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소 높이까지 리프트 다운되는 제품으로 골랐고요.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저한테는 소파 테이블, 좌식 테이블, 식탁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에요.

💡 꽃을 활용한 인테리어 팁!

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조화와 생화를 함께 화분에 심어보세요. 생화는 금방 시들어 아쉬운데 조화를 섞어 주면 오래 유지돼서 좋아요. 조화와 생화가 거의 구분이 안 된답니다. 이렇게 하면 공간이 한결 화사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로 변해요. 

저희 집 냉장고에는 고양이 스크래처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덕분에 그냥 냉장고가 아니라, 마치 디자인 가전처럼 보이지 않나요? ㅎㅎ 작은 변화지만 볼 때마다 재미있고 집 분위기가 달라져서 뿌듯해요.

고양이 공간

재밌는 공간 하나 더 소개해 드려야겠어요. 바로바로

집 안에 집, 고양이 원룸입니다!

여기는 제가 직접 꾸며준 고양이 전용 원룸이에요. 문구점에서 색지랑 쫄대, 목재용 페인트까지 사 와서 하나하나 손수 꾸며봤답니다.


처음엔 침대 벙커 수납 서랍을 열어뒀는데, 우동이가 그 안쪽에 자꾸 흥미를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아, 이건 우동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줘야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죠.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게 바로 지금의 우동이 원룸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고양이에게는 세상 가장 아늑한 집이 된 것 같아요. 🐱💕

+)Bonus! 우리 집의 자랑, 창밖 뷰

우리 집은 창밖이 제일 예뻐요 창밖 뷰도 잠깐 보여드릴게요!


아기자기한 귀여운 동네...


밤에도 동네가 참 예뻐요!

저만큼 고양이도 창밖 뷰를 좋아한답니다. ^^


마치며

이번 오늘의집 온라인 집들이를 통해 지난 4년 동안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돌아보니 참 에너지 넘치고 다양한 경험을 했고, 예쁘고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했던 시간이었구나 싶습니다.


이제 곧 다른 집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좋은 추억이 가득한 이곳을 떠난다는 게 솔직히 아쉽고 섭섭해요.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설렘도 있어요.


30대 초반에 이태원이라는 동네에서 푸릇푸릇한 에너지와 활기를 받았다면, 다음 공간에서는 제 마음이 한층 차분히 가라앉고 더 단단하고 성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써 내려가고 싶어요.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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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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