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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생활 패턴을 존중한 개인 공간을 만든 신혼집

아파트

36평

홈스타일링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온라인 집들이는 처음이라 참 설레고 함께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저희는 결혼 2년 차가 된 신혼부부 @gomsooni_house입니다.

그런데 왜 곰순이 하우스냐고요? 저희는 고양이 곰순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집이 컨셉이기 때문에 곰순이 하우스로 이름 지었습니다.

신혼생활에서 2번째 집이고 신축 아파트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생활의 편리함과 개방감을 신경 쓰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특히 각 방에서는 부부의 생활 양식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어요. 그럼 이제 신혼부부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개방감 넘치는 거실과 주방
✔ 실용성과 감성 동시에 잡기
✔ 생활 패턴을 반영한 각자의 방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저희 집은 36평 신축 아파트로 이제 입주한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신축 아파트답게 공간의 구성이 잘 나눠져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 방 4개가 나오는 구조라서 부부가 각자의 업무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방이 작거나 반대로 과하게 크지 않은 평균의 넓이를 가지고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30층대 이상의 고층 뷰를 가지고 있고, 전면이 건물의 막힘없이 확 뚫려 있어서 사계절의 다양한 면모를 즐기고 있습니다.

또 남서향의 방향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해가 길게 들어서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필수랍니다. 전반적으로 기존 구조와 시공된 상태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중문 및 주방 필름 정도의 시공만 진행했습니다.

거실

거실은 폴리싱타일 시공과 함께 화이트톤으로 구성하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남편과 둘 다 정리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 항상 깨끗한 거실을 유지하고 있어요.

제가 거실에서 가장 추구하는 바는 확장감인데, 가구의 색감 통일과 배치를 통해 개방감을 주고자 했습니다. 팔받침이 없고 등받이가 높지 않은 모듈형 소파와 삼성 쉐리프 TV를 배치하면서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오브제를 통해 너무 심심할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저희 집은 일자 소파가 아닌 "ㄱ"형태의 소파를 두었는데요. 양쪽으로 나란히 누울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소파의 양쪽을 오픈형으로 해서 개방감을 주었고, 어느 형태로도 바꾸고 새롭게 꾸밀 수 있는 시세이 소파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수납과 이동이 편리한 트롤리를 두어서 거실에서의 생활에 실용도를 챙기고 머스터드 색으로 포인트도 줬습니다. 물론 곰순이가 뛰어놀기 좋은 매트도 준비해두었지요.

모듈형 가구 배치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테이블을 치우고, 트리 장식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 )

거실에서 바라본 저희 집 현관이에요. 좌측에 방 1개, 우측에 방 2개, 그리고 화장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34평형임에도 복도가 아주 잘 빠져서 곰순이도 여기저기 기웃기웃하기 좋아요. 그래서 곰순이 밥그릇도 그 사이에 놔줬답니다 :)

주방

기존의 주방에서는 회색 우드톤의 수납장과 두 칸의 냉장고장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모두 시공했습니다. 화이트톤 주방을 가지고 싶어서 셀프 인테리어로 모두 필름 시공했고, 냉장고장은 시공업체를 통해 새로 탄생하게 되었네요.

그 덕에 삼성 1도어 3개 세트가 예쁘게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식탁과 주방은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구성되어 있고, 회색 톤에서 밝은 분위기를 주고자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를 걸어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렌지 계열의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기에 포인트 색상으로 조명과 소품도 추가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오렌지 색상을 이리도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하하핫:)

제가 저희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구 중 하나는 식탁입니다. 타원형의 라인과 뒤집은 Y자의 다리라인이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열과 스크래치, 오염 등에 강한 내구성을 가진 강화 세라믹 식탁이라서 실용도 면에서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랍니다.


자주 사용하는 소형가전들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배치했기 때문에, 지저분한 느낌을 덜어주기 위해서 화이트로 통일하였습니다. 이 공간에서 우리의 매일 아침이 시작되지요 :)

냉장고 옆 수납장입니다. 그릇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5단으로 구성하여 맞춤 제작하였습니다. 가운데는 원래 커피포트를 넣을까 하다가 자주 사용하는 양념통들을 넣어 두었습니다.

겉보기에도 드러나지 않아 깔끔하기도 하고 요리할 때 높이가 맞아서 편리하더라고요. 앞으로 손잡이를 잡고 당겼다 넣으면 되고, 깊이가 깊어 꽤 많은 수납이 된답니다. 

침실

침실은 남편이 선택한 평상형 침대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헤드가 없는 침대가 낯설고 어색하였는데, 사용하다 보니 헤드가 없어서 유행을 타지 않고 그만큼 침대 헤드가 차지하는 면적도 줄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침대는 하단에 수납이 가능하여 속옷이나 가벼운 의류도 보관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침실 협탁을 정말 오랜 기간 고민하다 구매했어요. 수납력도 있으면서 유니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히 눈에 띄는 제품이 없다가, 거실에서 사용하던 트롤리를 실용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어서 같은 제품을 구매하여 협탁으로 사용 중입니다. 서로 잠자리 위치를 바꿔서 잘 때도 트롤리를 끌고 가면 되니 편해요.

드레스룸 앞 화장실과 파우더룸이 마주하고 있어요. 화장실 앞 세탁 바구니 3단은 생활에 윤택함을 주는 제품이에요. 수건과 옷을 분리하기도 좋고요 손쉽게 바구니만 빼서 세탁실로 이동이 가능해요.

자주 사용하는 스킨케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납장에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화장대의 수납이 부족하여 철제서랍을 사서 사용 중인데 많은 제품이 수납되어 만족하고 있어요. 

아내의 방

저는 방 구조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그 간의 구조 중에 현재 구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대부분의 업무를 집에서 하기 때문에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이라 애정도 그만큼 많이 갖고 있어요. 다른 공간들과 달리 가장 많은 색을 넣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쪽은 제가 일하는 업무공간이면서 반대쪽은 저와 고양이 곰순이의 휴식공간이랍니다. 여기서 책도 읽으며 짧게 낮잠을 즐기기도 하고 유튜브를 보기도 한답니다. 전체적으로 방에 카펫을 깔아 안락함을 주었고 하루에도 수십 번 책상과 수납장을 오르내리는 곰순이의 관절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제 방에는 붙방이장이 없고 이동이 수월한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훨씬 방 구조를 바꾸기가 쉬워서 자주 변화를 주었어요. 아래 사진들은 이전의 제 방 사진을 담아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여름에는 1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들여놓았어요. 집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별도 쉴 공간이 너무 편한 침실이나, 거실 소파가 아닌 잠시 쉬고 일할 공간도 필요했거든요. 등받이가 조절되어 책을 읽기도 하고, 눈을 붙이기도 좋더라고요.


홈오피스로 방을 사용하면서 데스크테리어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중에서 귀여운 초록 바디의 스탠드는 제 책상의 포인트가 되어주곤 해요. 귀여운 조명 헤드와 초록 바디는 제 책상에 나무를 심어 놓은 듯 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역할이에요. 

쉬즈홈의 대방석 제품이에요. 다들 이 대방석을 누워서 또는 좌식으로만 사용하셨다면 상단의 제 방 소파 사진처럼 활용해 보세요. 방의 변화를 주고 싶어서 대방석을 반으로 접어봤더니 정말 그럴듯한 소파가 되었어요. 대방석의 쿠션감이 살아있어 1인 소파로도 손색이 없더라고요.

저는 귀여운 피규어들도 좋아해요. 취미 중 하나가 장난감을 모으는 것인데요, 남편이 장식장을 놓아준다고 할 정도로 취미생활도 많이 지지해 주곤 합니다. 일하다 귀여운 장난감들을 바라보면 힐링이 되기도 하고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어 더욱 애착이 갑니다.

남편의 방

남편도 얼마 전까지는 재택근무를 자주 했었기에 각자의 방에서 업무를 보았네요. 같이 공간을 사용해도 될 수 있지만, 화상회의가 잦은 남편을 위해 공간을 분리하여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 비율이 줄어들어 곰순이를 위한 공간과 부부의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를 들여놓았어요. 덕분에 거실 외에 가족 모두가 모이기도 하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현관

제가 좋아하는 아치형 중문입니다. 인테리어 시공 중 최고로 가성비가 좋은 게 저는 중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중문 역시 개방감을 주기 위해서 투명 유리를 선택하였고, 하지만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구간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아늑함을 주는 느낌의 아치를 선택하였습니다. 

현관문 앞에서 바라본 중문입니다. 외부의 잡음은 물론 냉/난방도 지켜주면서 애완동물의 탈출 방지까지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기본 시공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 )


마치며

여기까지 저희 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의집 집들이를 준비하면서 공간을 더 채울까, 새로운 소품을 더 놓아볼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남편의 조언대로 그냥 있는 그대로의 우리 집을 보여주는 게 진짜 사는 모습이라고 해서 솔직하게 담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애정을 담을 공간들이 변화되는 것들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소개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인스타계정 @gomsooni_house으로 문의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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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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