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링템으로 위트있고 키치하게! 포토존 천국 우리집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갓 입학한 딸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세대주와 함께 살고 있는 아짱홈 주인 아짱이라고 합니다. 인테리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금융회사 사내커플로 만나 결혼해 퇴직 후엔 지금은 인스타그램에서 리빙 홈스타일링 계정을 운영하며 집에서도 바쁘게라는 모토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요.
이 집으로 이사 온 지는 햇수로 5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필요한 부분만 공사를 하고 들어와 느낌대로 꾸미다 보니 좋아하는 소품을 무기삼아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집이랍니다.
화이트 우드 인테리어가 아닌 취향이 많이 타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집들이를 오래도록 망설였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3초 컷! 집들이 미리보기
도면
2006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로 처음 결혼할 때 구입해서 쭉 살다가 남편 직장인 여의도 5호선 라인에 지하철역을 도보로 10분 안에 갈 수 있고 교통이 좋은 아파트라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그래서 25평에서 5년 전 같은 아파트 33평으로 이사했어요.
베란다는 이미 방마다 다 확장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마루, 도배, 베란다 폴딩도어 주방, 안방 드레스룸에 가벽을 설치하는 정도로 공사를 하고 나머지는 홈스타일링으로 꾸미게 된 집이랍니다.
거실
집에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이에요. 밝고 따뜻한 색이 좋아 주로 오렌지, 옐로, 그린으로 매치해서 거실을 꾸며보았어요. 가구나 소파가 큼직큼직하고 베란다와 경계가 있어서 가구를 옮겨 구조를 변경하기 쉽지 않아 소파 뒤 액자를 변경해주거나 쿠션이나 커튼같은 소품들로 기분 전환을 해주는 편이랍니다.
집 전체 바닥은 따스한 원목의 질감이 좋아 천연 온돌마루로 헤링본 시공을 했는데요. 베란다만 타일 시공을 했어요. 베란다에 스크래치나 찍힘이 갈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야 하고, 여름에 비가 온다거나 했을 때 창문을 열어 놓을 수도 있어서 습기에 취약한 마루 보다는 타일이 적합하다는 생각에 시공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남서향집이라 오후 햇살이 들어올 때를 제일 좋아하는데 봄이 되니 베란다 테이블 지내는 일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베란다 공간은 뒤에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탑층에 단독 세대라 조용하고 살기 좋아 선택했지만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울 수 있다는 단점이 분명 있더라구요. 이미 베란다 확장과 이중창이 되어있는 집이었지만, 혹시나 추울까 봐 폴딩도어를 달았는데 안 달았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진짜 겨울에 폴딩도어 없었으면 난리 났을 거 같거든요. 가스비도 많이 올라 등유 난로와 함께 겨울을 지냈는데 따뜻하고 좋았답니다.
저희 집은 식탁이 따로 없어요. 좌식을 선호하고 TV를 보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소파 테이블을 식탁 삼아 지내고 있는데요. 원목으로 만들어져 튼튼하고 큰 사이즈라 지내는데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처음 집으로 이사했을 땐 정말 단순한 가죽 소파에 일반 가정집 무드가 많이 들어간 상태였는데요. 점점 취향대로 꾸미다 보니 제가 컬러감과 키치함을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오렌지색 시폰 커튼 앞 플레이모빌 정원사는 거실 TV 옆에 하나, 지금 보이는 곳에 하나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남편이 사서 서로 마주 보게 해놓았더라구요. 이름도 비니, 바니로 지어주고 인테리어에 관심 없었는데 와이프가 하는 걸 보고 흥미가 생긴 모양이에요 ㅋㅋ
오랜 기간 가죽 소파를 쓰고 있었는데 분위기 좀 바꿔 주고 싶어서 일 년 전에 잭슨카멜레온에서 린 시리즈로 구입했어요. 모듈 소파라 직접 보고 거실 사이즈에 맞게 디자인 사이즈를 맞춰서 골랐는데요. 부클레 원단이라 관리도 편하고 구스 소파라 쿠션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침대처럼 누우면 그냥 잠드는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실 천장엔 큰 LED 조명이 있긴 한데 잘 안 키게 돼요. 밤에 간접 조명으로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거실 한 쪽 제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이이에요. 이케아 장식장 안에는 여러 종류의 화병과 남편의 양주와 빈 와인병 자주 쓰지 않는 접시를 넣어놓고 쓰고 있어요. 유리로 되어있는 장식장이라 보기에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자주 꺼내지 않지만 보기에 튀지 않는 용품들을 주로 넣어 두었어요.
비즈를 수작업으로 제작한 행잉 포트를 만드는 곳이 있어서 행잉 식물도 예쁜 아이들로 여러 개 구입해서 키우고 있구요. 멀티탭 하나도 색상 있는 걸 좋아해 성수동에 있는 사무엘스몰즈에 가서 직접 구입해왔는데요. tv 밑에도 2구짜리 그린 옐로우 조합의 멀티탭이 있답니다.
TV는 세리프 65인치에요. 처음 구입했을 때 너무 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사이즈가 딱 좋았어요. 그 옆에는 아까 소개해 드렸던 플레이모빌이 있는데 아까 반대편에 있던 남자 정원사 친구에요ㅋㅋ 이름은 바니(남편이 지어준 이름)이고 식물들을 보살펴 주고 있네요^^
그 옆엔 중문처럼 가리개 커튼을 얼마 전에 달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커튼 뒤로는 딸아이 방과 욕실, 현관이 있고 기본적인 수납장이 있어요.
딸아이 방은 절대 못 건들게 하고(예민보스;) 현관 쪽은 날 것 그대로라 커튼으로 좀 가려줘야 심신 안정이 되더라구요. 색상도 집에 어울리는 옐로우 색상의 가리개 커튼이라 요즘 봄 분위기가 물씬 나서 너무 좋아요.
TV 옆 유텐실로는 예전부터 위시리스트였어요. 가격이 비싸서 장바구니에 담아만 놓았다가 세리프 티비와 찰떡궁합일 거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구입했어요.
저희 집은 택배가 많이 오는 집이라 택배 용품들이 들어있는데요. 커터 칼, 가위, 크라프트 테이프, 음쓰카드, 먼지털이개, 남편 안경 등이 걸려져 있어요.
유텐실로 라지 사이즈는 엄청 크다는 말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공간에 딱 맞춤 사이즈라 너무 마음에 드는 선택이었어요.
거실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주방과 거실 사이 공간이에요. 왼쪽엔 주방, 오른쪽엔 거실 딱 나뉘어져 있죠? 길게 뻗은 복도 끝엔 방이 마주 보고 있구요. 거실 입구 바로 옆에는 전산시스템 책장을, 방 사이 공간엔 큰 거울을 달고 거실에서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을 위해 이케아 오마르로 간이 화장대 겸 수납공간을 마련해두었어요.
원래는 이 자리에 이동식 3단 트롤리가 있었는데 쓰기도 불편하고 더 지저분해지더라구요. 이케아 오마르 선반을 구입했는데 주방 베란다 거실 어느 공간에서나 찰떡같이 어울리는 스틸 선반이고 가격이 너무 좋아요.
거실과 침실 주방을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공간이라 편하게 쓸 수 있게 자주 쓰는 약 종류와 밴드 파스 같은 것들과 아침마다 사용하는 간단한 화장품 향수 같은 제품들을 놓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키친 크로스를 구입해서 가림막으로 사용했구요. 뒤에는 지저분한 청소도구 같은 것들이 숨겨 놓았어요.
선반 위에는 향수, 자외선 차단제, 남편 목 스프레이, 안경세척제 같은 것들이 항시 구비되어 있어요. 저도 집에 있게 되면서 화장을 자주 하지 않을뿐더러 남편도 편하게 거실에서 출근 준비하는 걸 좋아해서 화장대는 드레스룸에 따로 있지만 잘 이용하지 않게 돼서 이 공간에 외출할 때 자주 쓰게 되는 제품들을 놓고 쓰고 있답니다.
베란다에서 본 거실 모습인데요. 전산시스템 책장과 주방 대면형 싱크대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요.
주방 맞은편 공간은 원래 식탁이 있어야 하는 공간인데 사심으로 홈카페로 용도 변경을 했구요. 주방 소개할 때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못생긴 냉장고는 눈에 계속 거슬리네요 ;) 요즘 유행하는 비스포크 키친핏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절실한데 참 튼튼하고 오래갑니다^^;
잠깐 주방 쪽 얘기를 하자면 아일랜드는 선반으로 되어 있었는데 주방을 조금 더 넓게 쓰고 싶어서 싱크대를 아일랜드로 옮겨 대면형으로 바꾸었어요. 아일랜드 벽은 주방과 같은 타일로 마감했구요.
싱크대가 주방 가운데 있다 보니 조리대가 좁아 마음에 들지 않았고, 탑층이라 보이는 내부순환도로 뷰가 참 좋아서 잘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설거지할 때 지루하지 않아 좋답니다.
책장 쪽을 좀 더 자세히 당겨 찍어 보았어요. 집에 컬러가 많다 보니 책도 알록달록하면 너무 투머치처럼 보여서 뒤집어 꽂아 놓았는데, 깔끔하고 보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전산시스템 책장과 스툴을 세트로 놓았는데 참 예쁩니다. 둘 다 비싼 소비였지만 마음에 들어요. 전산시스템 책장도 컬러가 다양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스툴도 알록달록한 색상이고 해서 화이트로 선택하길 잘 한 거 같아요. 컬러감이 가득한 소품들이 많아 가구는 너무 튀지 않는 기본 색상이어야 좋더라구요.
커튼을 열면 큰 달력과 키큰 수납장이 있고 왼쪽엔 고딩 딸아이 방이 위치해 있답니다. 고딩이방은 열면 다쳐요. 엄마들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해요^^;
커튼 뒤 수납장 안에는 바로 앞에 욕실이라 욕실에 필요한 샤워 용품부터 휴지 수건 등이 있어요. 키큰 수납장이라 수납력이 너무 좋아요.
이렇게 주방과 거실을 같은 시선으로 보는 느낌을 참 좋아해요. 아까 얘기했듯이 인테리어 공사 때 싱크대를 아일랜드가 있던 자리로 옮겼고, 그 앞에는 간단히 선반을 만들었는데 현실은 그냥 시계, 지갑, 카드 같은 물건을 남편이 던져놓고 다니는 용도로 변질됐어요ㅋㅋ
여기 앞에서 제가 주방에서 일할 때 남편이나 의자에 앉아 간식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대화를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은 바로 접었답니다.
주방
저희 집에서 제일 톡톡 튀고, 인스타에서도 제일 좋아해 주시는 키치한 분위기의 주방이에요. 상부장은 철거하고 2단 선반을 달아 그로서리 마켓의 한쪽 주방은 이렇겠지?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어요. 전체 타일 시공이다 보니 청소가 용이하도록 가스레인지 근처에 귀여운 아트 보드를 달아주었답니다.
예쁜 디자인의 패키지들은 버리지 않고 진열했고, 사진 앞에 보이는 디저트 쇼케이스가 있는 공간은 주방 맞은편에 홈카페 존으로 꾸민 공간이에요.
다른 집들처럼 멋진 팬트리를 만들 공간이 부족해서 수납장 안에 넣기 애매한 제품들은 작은 3단 트롤리에 보관해요. 자주 쓰는 일회용 장갑, 비닐, 고딩이가 꺼내 먹기 좋으라고 시리얼이나 음료수를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그로서리 마켓 분위기를 좋아해 마늘이나 양파 같은 식료품도 망에 담아 걸어둘까 생각 중이에요.
주방용품과 제 취향이 고스란히 나온 사진이 있어 잠깐 소개해 드릴까 봐요 :)
양념통은 글씨를 직접 쓴 밀폐용기를 쓰고 있구요. 디저트 가게나 베이커리에서 주신 패키지는 버리지 않고, 주방에 진열해 놓고 햄버거나 피자를 시킬 때 같이 오는 일회용 소스, 코인 육수, 조미료들을 따로 담아놓고 쓰는 용도로 사용 중이에요.
주방 소품들은 어지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최대한 색상이 비슷한 제품들끼리 배치해놓았답니다. 왼쪽엔 핑크끼리, 오른쪽엔 스카이끼리 이런 식으로요^^
이런 식으로 정리해서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넣어 놓았어요. 예쁜 패키지를 좋아하는 저에겐 일석이조인 아이템이랍니다.
제 애정템들인 주방 살림살이들을 소개해 볼게요. 제일 윗선반에는 핸드드립 커피용품과 소창 행주, 법랑 용기, 식료품이 진열되어 있구요.
두 번째 선반은 법랑 냄비, 단백질 파우더, 제가 자주 해먹는 파스타들 그리고 양념통들이 차례로 있어요. 가스레인지 옆 바로 윗선반엔 기름이 자주 튀어 기름때 지는 걸 방지해 주는 용도로 선반 위를 키친 크로스로 덮어주었구요.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해 주방에도 키우기 쉬운 수경식물과 아이비를 놓았어요.
요즘 브로콜리와 베이컨을 넣은 파스타를 좋아해 자주 해먹고 있어요.
아르떼미데 핀자 조명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집게로 꽂을 수 있는 디자인이라 이동이 편해서 주방에서 잘 애용하는 중이랍니다. 주방에서도 형광등이 싫어 어두워지면 이렇게 조명을 바로 키고 요리를 하죠.
주방 맞은편 식탁 자리가 있던 공간은 상부장을 떼어내 모자랐던 수납공간을 만들었구요. 그 위에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홈카페 용품들로 채워 넣었어요. 냉장고는 참 볼 때마다 아쉬워요. 사진처럼 숨길 수도 없구요 하하^^;
냉장고와 달리 밥솥이나 전자레인지는 저렇게 숨겨 놓을 수 있어서 디자인보다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식재료나 접시들도 아래 수납장에 보관 중이에요. 한식 식기에 욕심이 많지 않고, 식구 수가 많지 않다 보니 이 정도의 수납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디저트 쇼케이스가 있는 홈카페 공간이에요. 좋아하는 컵이나 접시 종류, 홈카페에 필요한 소품들로 채우고 진짜 카페처럼 디저트 쇼케이스엔 페인트 마카로 글씨도 적어 넣었어요. 이 복작복작한 공간에서 배치하고 옮겨주고 사진 찍는 걸 너무 사랑해요!
쇼케이스 안에는 자주 쓰는 컵과 음료수 잼 등이 진열되어 있어요.
지루해질 때쯤 꽃이 가득한 포스터로 변화를 주기도 하고 소품으로 자주 변화를 준답니다. 포스터만 있으면 액자는 다이소에서 주로 구입해요. 빈티지한 느낌의 로즈골드 색상과 골드 색상의 프레임이 너무 예쁘거든요. 저렴하기도 해서 여러 개 구입해서 자주 바꿔주고 있어요.
요리 사진이나 커피, 디저트 같은 플레이팅 사진도 이 공간에서 자주 찍는데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음식을 내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해요.
침실
침실은 차분한 공간이에요. 공사 당시 매트리스 크기만큼 가벽을 설치해 옷장을 따로 두지 않고 가벽 뒤에 시스템 행거를 설치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부분들을 가렸구요.
프레임이 없이 매트리스만 쓰고 있지만 바로 가벽에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지내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요. 매트리스는 구입한지 오래돼 제품명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침실이니만큼 톡톡 튀는 인테리어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향초와 우드 북 케이스, 침실에서도 키우기 까다롭지 않은 식물로 지루하지 않고 생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자 했어요.
빔과 함께하는 침실 무드를 정말 좋아해요. 새벽녘에 좋아하는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시간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득 채워줘요.
침실엔 수경식물과 실내에서 키워도 잘 크는 식물들을 같이 키우고 있는데요.
침실에 식물을 같이 키우니 좀 더 생기 있는 공간이 되는 거 같아요. 수경으로 키우는 몬스테라는 느리지만 새잎을 계속 내어주어 팟으로 옮겨주지 않고 그냥 계속 키울 생각이에요.
가벽에 슬라이딩 도어가 있지만, 항상 오픈되어 있다 보니 린넨 가리개 커튼을 달아주었는데 훨씬 아늑해진 거 같아요.
가벽 뒤에는 리바트 드레스룸을 설치했어요. 롤스크린이 있어 먼지 관리가 한결 편해요.
베란다
봄이 되기 전, 조금은 단정하고 깔끔한 베란다 모습이에요. 컬러감 있는 제품을 좋아하다 보니 톤 체어도 컬러 별로 구입했는데 돌려가며 활용하고 있어요. 날씨도 따스해지고 베란다에서의 생활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요.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식물들도 돌봐주고 있구요. 좋아하는 소품들을 배치하며 기분 전환도 하고 있어요. 베란다 조명은 을지로 표예요!^^
겨울 동안 식물등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 조명 대용으로도 좋았는데 베란다 쪽에 아르떼미데 테이블 조명을 하나 구입할까 고민되기도 해요.
일도 하고, 커피와 맛있는 음식도 먹는 베란다 공간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좋아하는 소품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베란다도 참 빼놓을 수 없는 애정 하는 공간이랍니다.
좋아하는 소품으로 가득 채운 이 공간에서 다가오는 봄 여름 가을 알차게 보내려구요.
욕실
욕실은 평범한 곳이라 공개를 해도 되나 싶긴 한데요. 청소하기 쉽게 큰 타일을 깔았지만, 좀 예뻐 보이라고 어두운색 육각 타일을 선택했는데 후회해요^^; 다음에 이사 간다면 무조건 밝은색에 청소하기 편한 타일을 선택할 거에요ㅎㅎㅎ
욕실은 평범한 공간이다보니 지루해 보이지 않게 컬러로 된 필터샤워기를 달아 주었어요.
마치며
저희 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도 끝 거울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오래도록 다녔던 회사를 퇴직하고 아이는 점점 커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지자 집에서의 시간들이 좀 힘들더라구요. 원래가 게으른 사람이지만 더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라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내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해 봤는데 집을 가꾸고 애정을 쏟는 일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이런 좋아하는 것들을 누군가와 같이 공유하고 소통하며 봐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인스타도 시작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오늘의 집 집들이같은 좋은 기회도 찾아오기도 해 집에서도 바쁘게 생활하자라는 생각을 즐겁게 실천해나가고 있어요
애정으로 집에 들인 소품들을 쓸고 닦으며 행복을 느끼는 저는 역시 집순이가 체질이었나 봅니다^^; 글이 너무 길었죠! 인스타에 오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어요. 놀러 오세요^^
럭셔리한 가구도 많이 없고 평범하게 예쁜 집은 아니지만 저희 집에 온라인으로나마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집에서의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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